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과 지난 27일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일자리창출 및 창업·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금융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탁결제원과 IBK기업은행이 창업·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업의 실제적인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한국예탁결제원과 IBK기업은행은 각각 100억 원씩 200억 원 규모의 대출재원을 조성해 지원대상기업에게 저리로 대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일자리창출 창업·중소기업과 예탁결제원 증권대행서비스 이용 창업·중소기업,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KSD Accelerating 참가기업 중 IBK기업은행의 여신심사를 통과한 기업이다. 지원 혜택은 대출한도 3억 원으로 대출금리를 0.95%포인트 감면해주고, 해당 기업의 거래기여도·신용등급 등에 따라 최대 1.4%포인트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지난해 일자리 으뜸기업, 사회적기업에 대해 증권대행수수료 등 8개 수수료 감면을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창업·중소기업과 동반성장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상생금융 협력사업을 추진했다”며 “이러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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