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A3 : 스틸얼라이브’ 전사 테스트 돌입...모바일 MMORPG 하반기 최고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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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A3 : 스틸얼라이브’ 전사 테스트 돌입...모바일 MMORPG 하반기 최고 기대작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8.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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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 자회사 이데아게임즈 개발작 ‘A3 : 스틸얼라이브’...20~26일 전사 테스트 진행
- 자체 IP 사용한 게임..."하반기 실적 반등의 원동력 될 것"
- '극한 경쟁' 콘셉트...베틀로얄·자유PK 등 적용
- "모바일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수준 그래픽...최적화 심혈"

넷마블 하반기 최고 기대작 ‘A3 : 스틸얼라이브’가 전사 테스트에 돌입했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A3 : 스틸얼라이브의 전사 테스트가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이번 전사 테스트는 보안 등의 이유로 이데아게임즈를 비롯해 넷마블, 엔투만 참여한다. A3 : 스틸얼라이브의 개발사는 넷마블 자회사인 이데아게임즈다.

업계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A3 : 스틸얼라이브의 전사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사원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면서 “모바일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이 탑재됐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의 퀄리티는 매우 높지만, 최적화 작업도 상당 부분 진행됐다”며 “출시가 오래돼 비교적 사향이 낮은 모바일 단말에서도 문제없이 작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넷마블 하반기 최고 기대작 ‘A3 : 스틸얼라이브’가 20일부터 전사 테스트에 돌입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모바일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이 탑재됐다”고 밝혔다. [정두용 기자]
넷마블 하반기 최고 기대작 ‘A3 : 스틸얼라이브’가 20일부터 전사 테스트에 돌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이 탑재됐다”고 밝혔다. [정두용 기자]

A3 : 스틸얼라이브는 PC 온라인 게임에서나 경험할 수 있었던 그래픽 연출성과 방대한 콘텐츠가 적용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란 설명이다. 배틀로얄 시스템을 비롯해 모든 지역 자유 PK(Player Killing) 등 몰입도 높은 전투 전략 콘텐츠를 강조했다.

넷마블 전사 테스트는 통상적으로 게임 주요 콘텐츠와 기술 개발 등이 대부분 완료한 상태에서 진행된다. 알파테스트(첫 내부 평가)를 마친 후 진행되는 일종의 베타테스트(Beta Test)로, 평가 결과에 따라 게임의 세부사항이 추가되거나 변동되기도 한다.

치명적인 버그(Bug)를 잡는 것을 목적으로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이 과연 시장에서 통할 수 있을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콘셉트가 올바르게 잡혀있는지 등을 회사 내부에서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사 테스트는 CBT(Closed Beta Test) 직전에 시행되는 평가이기도 하다. CBT는 게임이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 제한된 외부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게임은 일반적으로 개발 단계에 따라 알파 테스트(Alpha Test), 베타테스트, CBT, OBT(Open Beta Test)를 거쳐 정식 출시된다.

A3 : 스틸얼라이브 이미지. [넷마블 제공]
A3 : 스틸얼라이브 이미지

이데아게임즈는 ‘A3 : 스틸얼라이브’ 정식 출시를 올 4분기로 잡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내부 테스트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이 계획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도 지난 12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A3: 스틸 얼라이브'와 '세븐나이츠2' 등을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두 신작의 출시 시기가 계속 미뤄지지만 출시 시기에 연연하기보다는 완성도를 확보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올해 안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현재 부진을 겪고 있는 넷마블 실적을 반등시킬 ‘견인차’ 역할을 할 게임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넷마블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262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을 기록하며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6.6%나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7%나 감소했다.

넷마블은 컨콜 등을 통해 ‘반토막’난 실적이 하반기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자체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A3 출시 등이 그 복안으로 꼽힌다. 배틀로얄 게임 시스템 등의 ‘킬러 콘텐츠’를 적용한 모바일 게임이어서 이미 시장성도 인정받았다.

A3 : 스틸 얼라이브는 지난해 11월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핵심 콘셉트는 ‘극한 경쟁’을 내걸었다.

모두가 같은 조건으로 경쟁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시스템인 ‘배틀로얄’을 모바일 MMORPG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시연을 최초로 선보였다. 당시 30인이 진행하는 배틀로얄 모드로 현장에서의 관심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그간 슈팅 게임의 일종인 FPS 장르에서 주로 도입됐던 배틀로얄이 칼이나 창 등의 근접 무기를 사용해 진행된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MMORPG에서, 그것도 모바일을 통해 배틀로얄을 즐길 수 있는 특징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지스타에서 진행된 A3 : 스틸얼라이브의 베틀로얄 시연 모습. 3명이 동시에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벌이고 있다. [녹색경제신문 DB]
지난해 11월 지스타에서 진행된 A3 : 스틸얼라이브의 베틀로얄 시연 모습. 3명이 동시에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벌이고 있다. [녹색경제신문 DB]

A3 : 스틸 얼라이브의 공개 이후, 펄어비스의 ‘검은사막’과 란투게임즈의 ‘테라 클래식’ 등에서 배틀로얄을 일부 도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모바일 MMORPG에 배틀로얄을 최초로 접목한 A3 : 스틸 얼라이브에 대한 게이머들의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A3 : 스틸 얼라이브의 자체 IP도 장점으로 꼽힌다. A3는 지난 2002년 PC게임으로 출시돼 성인용 MMORPG를 표방, 국내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모바일 버전의 A3 : 스틸 얼라이브에선 이 같은 성인 콘텐츠 요소를 배제했다.

이데아게임즈는 원작의 세계관은 유지하면서 인기 캐릭터였던 레디안을중심으로 게임을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체 IP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리는 것과 동시에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A3 : 스틸 얼라이브에 대해 “보는 재미보다 직접 플레이하는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이라며 “캐릭터를 성장 시켜 베틀로얄을 펼치는 콘텐츠가 주력이지만, 전체적인 밸런스 조절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진입 문턱’을 최소화해 게임을 늦게 시작한 유저들도 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밖에도 5종의 클래스를 통한 전투 등 전략 전투의 재미가 극대화된 콘텐츠가 특징으로 꼽힌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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