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자담배 시장 크게 발달한 나라"...까다로운 소비자 니즈 맞추기 나선다
높은 기대 수치 부합해 글로벌 경쟁력 갖출 것
높은 기대 수치 부합해 글로벌 경쟁력 갖출 것
담배기업 BAT가 퓨전형 전자담배 '글로 센스' 전세계 출시를 앞두고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다.
전자담배에 대한 국내 흡연자들의 관심이 높고, 제품력에 대해 깐깐한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키워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에 나설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3일 BAT코리아는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글로 센스 미디어 제품출시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날 간담회엔 김의성 BAT코리아 대표이사, 알퍼 유스 BAT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 타티아나 벳슨 BAT그룹 제품 개발 담당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에 BAT코리아가 출시한 '글로 센스'는 궐련 담배 분말과 액상을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퓨전형 전자담배다. BAT그룹은 신제품 첫 출시국을 한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의성 BAT코리아 대표이사는 "사천공장의 생산역량, 한국 인재들의 활약, 장점만 채운 '글로 센스' 등이 합쳐져 한국 소비자 니즈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세계에서 한국 시장은 가장 까다로운 마켓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 소비자의 높은 눈높이에 맞춰 제품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BAT그룹의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한국 최초 출시 이유를 설명했다.
이효정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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