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3일 만에 1%대 급락...코스피는 이틀 연속 하락 마감
상태바
코스닥 시장, 3일 만에 1%대 급락...코스피는 이틀 연속 하락 마감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8.01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3일 만에 1%대 급락한 채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8월 첫 날인 1일 국내 증시는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에도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파월 연준 의장의 추가 금리인하 부정 발언과 국내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을 앞둔 경계감 등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7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예상치를 하회했고, 수출도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3억 원, 864억 원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으며, 전 거래일보다 0.36%(7.21포인트) 하락한 2017.34포인트로 마감됐다.

특히, 전기가스(-3.5%), 건설업(-2.4%), 통신업(-1.5%), 철강금속(-1.2%) 등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금융, 철강금속, 통신, 보험 업종에서 순매도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나스닥 지수가 급락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이며 3일 만에 1%대 하락 마감했다.

개인이 1374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5억 원, 231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7%), 운송장비·부품(-2.4%), 반도체(-2.3%), IT부품(-2.3%) 등에서 약세를 보였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