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자사 육성 스타트업 ‘KB스타터스’ 해외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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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자사 육성 스타트업 ‘KB스타터스’ 해외 진출 돕는다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7.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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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미국 실리콘밸리 ‘플러그 앤 플레이’ 본사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 앤 플레이' 대표. [사진=KB금융그룹]
지난 4월 미국 실리콘밸리 ‘플러그 앤 플레이’ 본사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 앤 플레이' 대표.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31일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플러그 앤 플레이’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관련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스타트업 ‘KB스타터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페이팔, 드롭박스 등 글로벌 스타트업을 육성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로 미국 포함 전 세계 30개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약 300여개 대기업 및 1100여개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투자를 가장 많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은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지난 4월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 중에 ‘플러그 앤 플레이’ 본사를 방문해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와 의견을 공유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플러그 앤 플레이’가 개최한 국내 행사에 KB금융이 참석하는 등 활발한 교류로 이어졌다.

협약에 따라 KB금융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파트너(Anchor Member)자격으로 주요 업종별 핵심 스타트업 리스트를 공유받고 업체 선정 및 투자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플러그 앤 플레이’의 실리콘밸리 육성프로그램에 ‘KB스타터스’를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추천된 스타트업이 육성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글로벌 기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제휴 추진이 가능하고 주요 벤처캐피탈사와의 투자 미팅을 통한 투자유치도 기대할 수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이번 제휴를 발판으로 KB스타터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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