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까지 이메일 통해 만 20세~39세 카페 창업 희망자 지원 가능
신세계 센트럴시티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돕는다.
센트럴시티는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울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카페를 운영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청년 창업 희망자는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청년커피 LAB'이라는 공간을 제공받아 카페를 운영한다.
센트럴시티는 창업 희망자의 사업 계획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3차 심층 면접, 바리스타 능력 검증 과정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최종 선정된 1명은 20여평 매장 공간과 인테리어, 커피머신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6개월 동안 카페를 운영한다.
4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1기 청년 사장 신은수 씨는 "막연했던 카페 창업이라는 꿈이 서서히 손에 잡히는 것 같다"며 "매일 수많은 고객을 대하며 예상치 못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고 매장 영업 소감을 밝혔다.
센트럴시티는 신씨의 창업을 위해 희망 상권 입지 조사를 함께 진행하고 카페 브랜드 로고와 매장 디자인 컨설팅도 지원한다.
박주형 신세계 센트럴시티 대표이사는 “1기 청년 사장이 안정적으로 영업을 이어가고 실제 창업에 대한 청사진도 뚜렷해지는 등 청년커피LAB 공간이 카페 창업을 돕는 무대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