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찾아가는 물환경 교육... 대학생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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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찾아가는 물환경 교육... 대학생까지 확대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07.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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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물환경 교실’... 기존 초등생에서 대학생 연수로 예비 환경교사 양성
'바른 물환경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강 주변의 땅을 개발하고 물 환경 보존의 책임을 느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바른 물환경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강 주변의 땅을 개발하고 물 환경 보존의 책임을 느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이 물의 중요성과 물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바른 물환경 교실’이 기존 초등학생 대상이었던 것을 넘어 올해 처음 대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2013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던 ‘바른 물환경 교실’을 올해 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바른 물환경 교실 대학생 연수’로 확대해 무료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예비 환경교사를 위한 대학생 연수는 수자원 보존•관리에 대한 이론과 물환경 교육 소개 및 교안, 시연으로 구성된다.
 
‘찾아가는 바른 물환경 교실 대학생 연수’는 오는 24~25일 양일간 총 2회에 걸쳐 서울 마포구에 있는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모임방에서 열린다. 교육시간은 1, 2회차 동일하게 오후 1시 30분~5시 30분이며, 원하는 일정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총 50명의 대학생(회차별 25명)을 모집하며, 참여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7월 19일까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2019 바른 물환경 교육 대학생 연수 안내'를 눌러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먼저 환경운동연합 이철재 위원이 강연하는 ‘영화를 통해 본 물환경 이슈’로 시작한다. 물환경 관련 다양한 이슈들을 영화를 통해 살펴보며, 영화 속 배경과 장면을 통해 물환경의 숨어있는 의미와 문제점을 찾아본다. 이어 현장 교육 시연인 ‘찾아가는 바른 물환경 교육’이 진행된다. 푸드포체인지 전문 강사가 교육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바른 물환경 교실’은 물을 많이 사용하는 식품기업이자 샘물 사업을 하는 풀무원이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가지고 물의 소중함과 물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이 (사)푸드포체인지와 2013년부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누적 횟수 718회, 누적 인원 1만7932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100회에 걸쳐 2500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2018년 사업 성과평가를 통해 대상자의 교육 전후 물의 소중함 인지, 물 오염을 줄이려는 태도, 샤워할 때 물 절약 행동 등 인지•태도•행동에서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했다.

이 교육에 대한 교사의 만족도 및 추천도 역시 99%로 매우 높았으며, 흥미로움은 100% 응답을 나타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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