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으로만 나돌던 닌텐도 스위치의 새로운 버전이 공개됐다. 최근까지 스위치는 성능이 강화된 신형이 나온다, 휴대용 게임기가 나온다 등 많은 소문이 나돌았지만 결국 닌텐도가 공개한 것은 완전한 휴대용 게임기로 재탄생한 스위치 라이트다.  닌텐도는 7월 10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스위치 라이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스위치 라이트는 완전한 휴대용 게임기로서, 휴대기에 맞게 더 작아지고 가벼워 졌다. 5.5인치 액정을 사용했고,(기존 6.2인치), 무게는 275그램(기존 398그램)으로 가벼워졌다.  크기는 세로 91.1MM, 가로 208MM, 두께 13.9MM이다.(기존 세로 : 102MM, 가로 239MM, 두께 13.9MM)이다.

 

휴대용 게임기이기 때문에 컨트롤러는 분리되지 않고, TV에 연결하게 해 주는 스위치 독과도 연결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TV와의 연결이나 테이블 모드에서는 게임을 할 수 없고, 휴대 모드만 지원한다(해상도 1280*720). 또한 컨트롤러의 방향 버튼도 십자 버튼으로 교체됐고, 모션 IR과 HD 진동은 지원하지 않아 일부 게임은(1-2 스위치, 피트니스, 저스트 댄스) 별도의 조이컨을 연결해서 플레이해야 한다. 배터리는 3-7시간으로 기존 모델 보다 약간 길어졌다. 스위치 라이트 본체 색상은 노랑, 회색, 청록색의 3종류이며, 9월 20일, 249,800원애 국내에서 정식 발매된다. 이로써 닌텐도는 스위치를 3DS의 뒤를 잇는 휴대용 게임기로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