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셀카, 6월 중고차 도매가 발표... "투싼·스포티지 가장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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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셀카, 6월 중고차 도매가 발표... "투싼·스포티지 가장 크게 증가"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7.09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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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 차종 보합세... SUV는 올 뉴 투싼, 스포티지 각 9%, 7% 증가
K5 2세대 ‘풀 모델 체인지’ 출시 앞두고 3% 시세 상승 보여

AJ셀카가 최근 6월 중고차 도매 시세 데이터를 발표했다.

AJ셀카는 한 달간 거래가 활발한 20개 중고차 모델 기준, 6월 도매시세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SUV 도매가격은 전월에 이어 꾸준히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차종 또한 SUV라고 전했다.

AJ셀카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월 대비 평균 도매가 증가율이 가장 높은 차량은 9%의 상승률을 보인 현대 올 뉴 투싼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아 스포티지 4세대 모델은 전월 대비 시세가 7% 증가해 2위를 차지했다.

AJ셀카는 SUV에 대한 인기가 중고차 업계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료=AJ셀카]
[자료=AJ셀카]

인기 도매거래 차종들이 전월 대비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유일하게 기아의 K5 2세대가 새로운 인기 도매 차종에 진입했다. 

K5 2세대는 거래가 활발해짐과 동시에 평균 도매가격이 전월 대비 3%나 상승해 시세 증가율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3·4분기로 예정된 K5의 풀 모델 체인지 출시 시기가 임박하면서 구형 모델의 시세가 단기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AJ셀카 관계자는 “AJ셀카는 온·오프라인 중고차 경매에서 실제 거래되는 가격을 바탕으로 도매 시세 데이터를 작성하고 있다”며 “AJ셀카의 데이터는 고객이 차량을 판매할 때 금액으로, 구매할 때 비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규모의 차량 거래를 기반으로 집계된 데이터인 만큼 시장의 흐름이나 특정 모델의 입지 파악에 유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월간 도매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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