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수요자와 함께 환경기술 사업화 촉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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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 수요자와 함께 환경기술 사업화 촉진 모색
  • 조원영
  • 승인 2015.12.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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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국내 환경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오는 3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환경기술개발사업 수요자초청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분야 기업, 지방자치단체, 환경기술 수요자, 환경기술개발 연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과교류회는 환경기술 수요자와 연구자가 한 자리에 모여 유망 환경기술의 사업화 촉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 행사에서 환경산업선진화기술개발사업과 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에서 추진 중인 총 111개 환경기술을 선보인다.

성과교류회에서는 우수한 환경기술을 개발하여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가 발표되고 환경산업 분야별 대표 발주처로 구성된 패널들이 토론시간을 갖는다.

환경기자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원자력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한 효림산업,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환경기자재를 발주해 에너지절감형 환경기자재 신시장을 창출한 대구환경공단 등 환경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업체와 기관의 생생한 경험이 소개된다.

패널 토론에서는 건설·설계·시설운영 분야의 한국수자원공사, 건설 분야의 대우건설, 설계 분야의 도화엔지니어링, 시설운영 분야의 하이엔텍, 화학소재 분야의 유니테크 등 분야별 대표 업체 관계자들이 국내 환경기술개발 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이 밖에 우수 환경 기술이 소개되며 대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등 환경기술 수요자와 환경기술 개발자의 사업 상담회가 열려 우수 환경기술의 사업화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실증화에 성공한 (주)제이텍의 정전여과 하이브리드 방식 미세먼지 집진 처리기술, 세계 최초로 폐수처리 공정에 분자생물학을 접목하여 고질적인 분리막오염(membrane fouling) 문제를 예방하는 서울대학교의 정족수 감지 억제 기술 등 34개의 우수 환경기술이 선보인다.

또한, 111개 환경기술의 수요현황을 사전에 조사하여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수요자를 초청하는 상담회행된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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