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상태바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 조원영
  • 승인 2015.10.16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박삼구)이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6일(금) 오후,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하노이 국립대학교에서 ‘제9회 금호아시아나 장학증서 수여식’과 ‘제4회 금호아시아나배 베트남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제9회 금호아시아나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총 100명의 베트남 대학생들이 금호아시아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대학 재학 중 학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KVSC, Kumho Asiana Vietnam Scholarship & Cultural Foundation)」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재단은 베트남 내 장학재단 중 최대 규모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일회성 장학금 지급이 아닌 대학 전과정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10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00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이어 열린 ‘금호아시아나배 베트남 한국어말하기 대회’는 올해로 4번째 개최된 말하기 대회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다낭, 후에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총 2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금호아시아나는 20명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1주일 간의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날 결선에서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1년, 6개월, 3개월간 한국 유학기회를 주고 항공권, 기숙사비 등 비용 일체를 지원하며 경희대학교에서는 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최초로 문화재단을 설립해 베트남 내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장학사업은 물론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같은 청소년 문화 교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동안 한국의 다른 어떤 기업보다 베트남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왔으며, 베트남 내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이에 힘입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작년 3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전세계 민간기업 최초로 베트남 최고 훈장인 ‘우호훈장’을 수훈했다.  

각 계열사들도 베트남 내에서 활발한 경제활동과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금호건설은 1995년 호치민 지사와 2007년 하노이 지사를 설립하여 공공, 민간사업을 다각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2009년 호치민의 금호아시아나플라자 준공을 시작으로 타임스퀘어, 선라이즈 시티 등 베트남의 랜드마크적인 건축물을 완공하였다. 현재 씨티플라자, 냐짱 하수처리장 등 건축, 토목, 플랜트 분야에서 총 8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민자사업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증성에 최신 설비를 갖춘 베트남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공장과 타이어의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330만개 규모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호치민에 취항한 이래 하노이, 다낭 등으로 베트남 노선을 넓혀 왔다. 이밖에도 베트남 다낭 근처에 있는 호이안을 비롯한 중부지역 유네스코 세계문화지역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40개를 설치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