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세계 리튬 이온 전지 생산량의 80%이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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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세계 리튬 이온 전지 생산량의 80%이상 차지
  • 조원영
  • 승인 2015.08.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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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생산된 리튬이온 전지의 2014년 총 매출액은 715억원(RMB)으로 2013년 590억원(RMB)대비 21% 성장하여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형 전지 시장이 580억원(RMB)으로 약 81.1% 를 차지하고, 동력전지가 120억원(RMB)으로 전년대비 200%의 급격한 성장을 보였다.

그 중 전기자동차용이 100억원(RMB)으로 14%를, 전기자전거 용이 20억원(RMB)으로 2.8% 를 차지한다. ESS 용 또한 15억원(RMB)으로 2.1%를 점한다.

중국은 전세계 리튬 이온 전지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생산 거점으로 글로벌 IT 기업 향 소형 전지뿐만 아니라 전기 자동차용 대형 전지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연매출2억원(RMB) 이상의 리튬 이온 전지 기업이 30개까지 집계되며,패키지 업체,소재 업체, 설비 업체 등의 리튬 이차 전지 관련 많은 기업들이 있어 산업군이매우 두텁다.

ATL이 2014년 76억원(RMB)의 매출을 올려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 하였으며,자회사인 CATL의 매출 8.9억원(RMB)을 합하면 총 매출 75억원(RMB)을 기록하며이는 리튬이온 20대 기업 매출의 29.3% 에 달하는 숫자이다.

그 뒤를 BYD가 46억원(RMB)으로 2위를 Lishen이 32.5억원(RMB)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BYD는 전기자동차용 전지 성장의 영향으로 2013년 대비 27.5%의 성장을 이루었다.

Coslight도 11%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BAK는 재정상태가 어렵다는 수년간의 소문을 불식시키듯 16.4억원(RMB)의 매출을 달성하며 23.7%의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SNE 리서치의 김병주 이사는 중국 이차 전지 산업 현황 리포트에서 중국의 리튬이온 전지업체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성장의 기대 요인으로 중국 정부의 신 에너지 차량 보급 확대,태양광 발전과 연계한 발전용 ESS, 고속광대역 네트워크 건설에 따른 통신용 ESS, 납축 전지 사용 규제에 따른 리튬 이온 전지로의 대체 등을 꼽았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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