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시장 전년 대비 200% 성장
상태바
중국 전기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시장 전년 대비 200% 성장
  • 조원영
  • 승인 2015.08.07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은 2020년까지 전기차 누적 보급 500만대를 목표로 전기 자동차,전기 버스의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급속한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석유 수입 의존도를 줄이며,전기차 기술, 생산을 주도하고 하위 산업을 발전 시킬 목적이다.

2014년 중국의 전기차 보급 대수는 7만4천8백대로 전년 대비 323%의 급성장을 보였으며, 이를 위한 전기차용 리튬이온 전지 수요는 40억 Wh에 달했다.

2015년에는 전기차 판매 15만대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2020년 500만대 누적 보급을 위해서는 아직도 모자란 숫자로 2016~2020년에 폭발적인 보급량 증가가 필요하다.

l  중국 전기 자동차 연간 판매량

 

글로벌 완성차 업계 및 이차 전지 업계는 중국 시장을 전기 자동차의 가장 큰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중국 현지 개발, 생산 체재를 구축하고 있다.

2014년 중국의 전기 자동차용 리튬 이온 전지의 매출액은 120억원(RMB)으로 전년 40억원(RMB) 대비 200%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 중 전기차용이 100억원(RMB),전기이륜차용이 20억원(RMB)이다.BYD가 매출액 23.5억원(RMB)으로 전년 5.5억원(RMB)(RMB) 대비 326% 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ATL의 자회사 CATL도 8.9억원(RMB)(RMB)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Lishen 또한 6.4억원(RMB) (RMB)의 매출로 전년 대비 228%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SNE 리서치의 김병주 이사는 전기차용 중대형 전지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Lishen은 기존 7:3 이던 소형전지와 중대형 전지의 비율을 5:5로 조정하고, BYD는 중대형 전지에 주력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하였으며, ATL은 CATL을 수년 전 설립하고 푸젠성닝더에 대규모 중대형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등 업체들이 분주히 대비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