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우리은행과 “미래 강소기업 발굴 위한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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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우리은행과 “미래 강소기업 발굴 위한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 개발
  • 조원영
  • 승인 2015.01.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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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26일 미래의 핵심 강소기업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가치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패키지형 지원 프로그램을 우리은행과 공동 개발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보와 우리은행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프로그램은 유망 창업기업, 지식・기술 우수기업, 수출중소기업, 산업단지 소재 기업 등 국민경제 기여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신보와 우리은행간 특화된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의 핵심 강소기업을 상호 발굴하고 창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V-plus 보증 : 미래가치 우수기업 → 보증서 대출 외 추가 신용대출 지원

이번 공동지원 프로그램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신보와 우리은행이 공동 개발한 「V-plus 보증」상품이다.

「V-plus 보증」이란 지식(Knowledge)이나 기술(Technology)의 가치(Value)가 높은 미래가치 우수기업*에 대하여 신보의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한 대출 외에 플러스 알파로 우리은행에서 추가로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복합형 금융지원 상품을 말한다.

미래가치 우수기업은 신보의 미래가치 평가 노하우가 축적된 미래가치평가 시스템에 의해 산출된 기업가치평가 및 지식자산평가결과가 “우수”한 기업

「V-plus 보증」상품 출시에 따라, 앞으로는 신보와 우리은행에서 선별된 미래가치 우수기업은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한 대출 외에 우리은행으로부터 추가 신용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추가 신용대출은 최소 30백만원 이상으로 지원하되, 기업의 미래성장성 수준에 따라 신용보증부 대출금액의 최대 20% 범위 내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미래가치가 우수한 기업이 신용보증부 대출 5억원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신용보증부 대출 외 추가로 최대 1억원 범위 내외의 신용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추가 신용대출 외에도 신보와 우리은행은 특화된 금융비용 우대사항을 적용하여 미래가치 우수기업의 성장・지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높이기로 하였다.

신보는 부분보증 비율을 90~100%로 적용하고 보증료도 0.2%p(유망창업기업인 경우 최대 0.5%p) 인하할 예정이며, 우리은행도 적용금리를 최대 0.7%p(대상기업이 창업7년 이내인 경우에는 최대 1.6%p)인하하는 한편, 효율적 사업수행을 위한 경영컨설팅 등 비금융부문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는 금년도에 2천억원 규모로 총량한도를 설정하여 집중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시장상황을 보아 지원규모 확대를 검토하기로 하였다.

◇ 유망 창업기업 등 미래성장성 우수기업 → 상호 추천 및 지원 우대

한편, 신보와 우리은행은 유망 창업기업, 지식・기술 우수기업, 수출기업, 산업단지 소재 제조업 등 산업연관 효과가 높은 미래성장성 우수기업에 대해서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대 지원하기로 하였다.

지원대상은 ①유망 창업기업, ②기술평가등급(TCB등급)을 보유하고 있거나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정책기관으로부터 기술개발자금 등을 지원받는 지식・기술 우수기업, ③수출실적이 전년도 또는 최근 1년간 매출액의 10%이상인 수출기업, ④산업단지 내에 소재 수출, 제조업 영위기업이다.

우대내용을 살펴보면, 신보는 지원대상에 따라 보증비율 90~100%, 보증료 0.2%p차감(유망창업기업은 최대 0.5%p차감)을 적용하여 우대하고, 우리은행은 대출금리를 0.3%p~0.5%p까지 할인하여 적용하게 된다.

신보의 서근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제1의 중소기업 전문 정책집행기관인 신보의 미래가치 평가역량과 우리은행의 우수기업 발굴・지원 의지가 융합된 결과로, 창조금융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정책기관과 시중은행간의 협력형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신보에서는 기업가 정신이 투철하고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가치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특화된 지원을 통해 미래의 핵심 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창조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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