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메세나 활동 및 기업 나눔 실천을 위해 ‘온누리 사랑 챔버’ 후원에 나섰다. 21일 효성은 온누리 사랑 챔버를 1년간 1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온누리 사랑 챔버는 ‘온누리 장애우 음악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온누리 교회에서 시작된 발달 장애, 지적장애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다.
1999년 설립된 이 단체는 현재 8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음악인 자원봉사 선생님들의 지도를 통해 연 50회 이상 순회 연주를 하고 있다. 창단 이후, 노인 복지관과 병원을 비롯해 여러 학술 및 자선 단체에 초청되어 연주를 했으며 2010년에는 청와대에서 초청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이번에 효성이 쾌척한 후원금은 오케스트라 활동에 필요한 악기 구입, 연주회 및 음악 캠프 운영비, 온누리 사랑 챔버 단복 구입 및 단원들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조 부사장은 “신뢰와 나눔을 바탕으로 이웃과 소통하여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앞으로 효성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실질적인 나눔이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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