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직원들과 함께 축구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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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직원들과 함께 축구 관람
  • 김경호
  • 승인 2014.07.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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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직원들과 축구를 관람하는스포츠데이(sport-day) 이벤트를 통해 스킨십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일 포항스틸야드 홈구장에는 권 회장과 직원 12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스포츠데이'소통 이벤트에는 CEO와 직접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는 직원 1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사내 블로그 포스코이 지난 6월 13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CEO와 닮은꼴의 축구감독'을 찾는 이벤트에 응모, 추첨을 통해 뽑혔다. 

포항스틸야드 홈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여하는 이벤트임에도 응모 건수가 평소의 3배를 넘는 등 직원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경기 관람에 앞서 권 회장은 "그동안 직원들과 직접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려고 노력해오면서 오늘도 허심탄회하게 마련한 자리인 만큼 여러분들과의 거리가 더 좁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더 많이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당면하고 있는 과제가 많으나 회장으로서 가장 큰 관심사의 하나가 '직원'이다"라며 "직원들이 요구하는 것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것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권 회장과 일행은 호반의 집으로 이동해 맥주를 마시면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색 소통시간을 마무리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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