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채팅하는’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시대 개막
상태바
LG전자, ‘채팅하는’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시대 개막
  • 김병태
  • 승인 2014.04.27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 메신저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과 일상언어로 채팅하는 ‘홈챗’ 서비스

LG전자( www.lge.co.kr)가 사용자와 채팅하는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 시대를 열었다.  

스마트 가전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복잡하고 어렵다는 고객 목소리 를 반영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한 서비스를 개발했다. 스마트기기 사용자들이 메신저를 자주 사용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업계 최초로 메신저와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을 결합한 ‘홈챗(HomeChat)’서비스를 28일 국내시장에 처음 상용화했다.  

‘홈챗’은 스마트폰을 통해 가전제품과 친구처럼 일상언어로 채팅할 수 있는 LG만의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다. 사용자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 (LINE)’에 접속 후 스마트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친구로 등록하면 문자 대화 를 통해 가전 제품 원격 제어ㆍ모니터링ㆍ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친근하면서도 편리한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제품별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퀵 버튼’ 또는 휴가/외출/귀가 등 통합 모드 형태로 지원하고 다양한 캐릭터와 40여 종 스티커를 제작해 재미요소도 더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홈챗’ 서비스를 지원하는 냉장고ㆍ세탁기ㆍ광파오븐 등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제품들을 28일부터 국내에 순차 출시하고 북미시장 등으로 서비스 지역 및 적용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생활 속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 (IoT, Internet of Things)’ 플랫폼으로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과 메신저를 접목한 LG만의 방식으로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편리함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을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강조했다.

■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 냉장고(모델명: R-F875SBSS)는 870리터 상냉장 하냉동 타입 제품 으로 냉장실 내 탑재한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뷰(Smart View)’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홈챗’이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냉장실에 보관중인 식품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선식품의 중복구입 등을 피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입 영수증을 인식, 냉장고에 저장된 식품보관 목록으로 자동 전송하는 ‘스마트 스캐닝’ ▲가족 신상에 따라 맞춤형 식단을 추천하는 ‘헬스 매니저’ ▲식품종류?위치?보관기간 등을 냉장고 전면의 LCD 디스플레이 및 스마트폰에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매니저’ 등 기존 ‘스마트 디오스’ 냉장고의 주요 기능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출하가 기준 449만원이다.

■ 스마트 세탁기

스마트 세탁기(모델명: T4923V0Z)는 19kg 전자동 세탁기로 조작부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스마트폰처럼 화면 터치를 통해 세탁기 조작 및 새로운 코스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

외부에서 ‘홈챗’ 대화를 통해 세탁기 원격 제어 및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외출중인 고객이 귀가 시간을 고려해 “세탁 시작” 문자를 보내면 집에 돌아와 바로 빨래를 널 수 있다. “세탁기 뭐해?”라고 물으면 남은 시간, 작동 상태 등을 알려준다.

이 제품은 출하가 기준 130만원대다.

■ 스마트 광파오븐

스마트 광파오븐(모델명: MA324PTW)은 근거리무선통신(NFC) 또는 무선랜 (Wi-Fi)을 활용해 간편하게 조리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요리가 서툰 사용자 도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요리를 선택하면 조리 온도, 시간 등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가 ‘홈챗’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요리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본인만의 요리법을 애플리케이션에 저장하면 요리법에 맞춰 오븐 조리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참숯히터’의 열과 빛을 이용한 국내 유일 ‘광파® 가열’, 스팀가열을 결합해 겉은 바삭하게 속은 부드럽게 조리하는 프리미엄 조리기기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84만원대다.

김병태  gnomics@naver.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