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트럼프, 연준위원들 발언으로 상승...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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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트럼프, 연준위원들 발언으로 상승...키움證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9.05.15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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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82%, 나스닥 +1.14%, S&P500 +0.80%, 러셀 2000 +1.32%

전일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발언을 한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더불어 OPEC 원유시장 보고서 발표 이후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연준위원들의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특히 반도체 및 에너지,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를 비롯한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최근 시장에 영향을 줬던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 긍정적인 전망이 부각된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관련 이슈 보다는 연준위원들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등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G20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열어 무역협상 타결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백악관 저녁 만찬에서는 “3~4 주 안에 무역협상 성공을 알려줄 것” 이라고 언급했다.

주식시장을 비롯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자 트럼프 대통령이 온건한 발언을 하며 시장 달래기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런 가운데 “중국과는 사소한 다툼이 있을 수 있으나, 합의는 이뤄질 것” 이라고 주장하며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언급했다.

한편 금융시장은 최근 변화를 뒤로하고 되돌림 현상이 나옴. 주식시장과 상품시장, 채권금리는 상승하고, 엔화는 약세로 전환했다.

다만, 양국의 관세 부과일(6 월 1 일) 이전까지 협상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관련 이슈로 인한 변화는 제한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시장이 dead-cat bounce 인지 추세 전환인지는 협상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주식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보다는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의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은 좋은 상태에 위치해 있다”, 매파 선향의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의 “경제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고, 통화정책은 적절하다” 라고 언급한 이후 주가 지수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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