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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활발...금융의 역할 주목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은행들이 사회공헌활동에도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은 국내·외에서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의료봉사, 예술 육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향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온기를 전하는 은행들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의 역할 또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의 고객과 함께하는 KB나눔제빵소 (사진=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 ‘세상을 바꾸는 나눔’

KB국민은행은 5월을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해 ‘세상을 바꾸는 나눔’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을 진행 중이다.

2007년 시작해 18기째를 맞는 KB국민은행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는 아시아 4개국을 찾아가 빈곤아동 교육지원 등 국제자원활동을 수행하는 단체다.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KB국민은행과 함께 현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한다. 지난해부터는 봉사단원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프로젝트 활동을 실시해 현지활동의 질적 향상과 다양화를 모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역 내 소외 이웃들의 기초복지 증진을 위해 전국 주요 지역의 대한적십자사에 ‘KB 사랑의 빵나눔터'를 건립했다. 임직원들이 매월 정기적인 제빵 봉사활동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빵을 전달한다.

지난해 4월부터는 'KB국민은행 나눔제빵소'라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가족 참여형 나눔문화 봉사활동의 거점으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해 조선왕릉에 소나무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의 문화재 보호활동을 펼쳤다. KB국민은행은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7년째 ‘조선왕릉 지킴이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문화유산 보호 의식 확산과 역사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미얀마 의료교육캠프 봉사활동 (사진=신한은행)

◆ 신한은행 ‘희망사회 프로젝트’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희망사회 프로젝트’ 이행에 적극 동참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첫 입학 축하 학용품 키트 제작’ 봉사활동은 매년 은행장과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전국 166개 보육시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2013년부터 초등학교 입학 아동 총 2622명에게 학용품 세트를 지원해왔다.

신한은행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2008년부터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을 포함해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시행 중이다.

지난 2월에는 미얀마 양곤 어린이병원에서 해외의료교육 캠프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미얀마 의료봉사단은 복강경을 이용한 여러 종류의 소아외과 수술을 통해 현지 의료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자매결연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용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을 전파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의 'Hana Happy Class 베트남' 봉사활동 (사진=KEB하나은행)

◆ KEB하나은행 ‘모두하나데이’

KEB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 대축제인 ‘모두하나데이’의 일환인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4월 베트남 현지에서 ‘Hana Happy Class 베트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Hana Happy Class’는 2011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봉사활동으로 열악한 학습환경에 놓인 국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건립 및 컴퓨터 교육실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단은 KEB하나은행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베트남 동나이 지역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직접 도서관을 건립하고 1000여권의 도서를 증정했다.

KEB하나은행 사회공헌부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은 ‘휴매니티’에 기반한 ‘함께 성장하는 금융’ 실현을 위해 국내외 직원들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장애인 예술가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 육성하고 예술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하나 장애인 디자인스쿨 2019 : Just Artist’를 후원한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취업을 돕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미술에 재능이 있는 장애인을 발굴해 예술가로 육성할 수 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글로벌 자원봉사단 발대식 (사진=우리은행)

◆ 우리은행 ‘함께여서 더 좋은우리’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지주 출범을 맞아 전 계열사에서 실시한 ‘함께여서 더 좋은우리’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2010년 신설된 글로벌 자원봉사단은 ▲베트남 기숙사 설립, ▲몽골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필리핀 및 미얀마 학교 교실 신축 지원, ▲캄보디아 초등학교 개보수 봉사활동 및 교육봉사, ▲인도 구르가온에 위치한 악시야 프라티스탄 학교 방문 기부금 전달 등 전 세계 443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우리사랑나눔터’는 우리은행의 33개 영업본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로 현재 전국 230곳에 달한다. 장애인, 저소득 가정, 노년층 등을 대상으로 임직원들의 정기적인 자원봉사와 후원활동이 가능토록 지원한다.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해 각종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하는‘우리사랑기금’은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포용적 금융은 단순히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고, 금융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2019년에도 서민금융에 대한 지원 확대를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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