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도시'주제로 세계 청소년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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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도시'주제로 세계 청소년이 모였다
  • 조원영
  • 승인 2014.02.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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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과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박중흠)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에서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라는 주제로 <2014 세계청소년지구환경포럼>을 개최한다.

세계청소년지구환경포럼은 NGO(환경재단)와 기업(삼성엔지니어링), 교육기관(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협업을 통해 국내외 400여 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내 최초 국제 환경포럼이다. 

2014년 제3회 세계청소년지구환경포럼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명사 강연과 세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사 강연은 서울연구원 이창현 원장을 비롯하여 ICLEI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로버트 파우저 교수, 조세현 사진작가가 진행한다. 모든 강연은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세션 활동은 ‘PT Party’를 비롯하여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이 반별로 돌아가며 모두 참여하게 된다. ‘PT Party’는 참가자가 포럼주제와 관련하여 직접 의견 발표를 하는 시간으로 우수 발표자(4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그 밖에 환경영화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방법을 고민해보는 ‘환경영화관’,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는 ‘에코밥상 차리기’, 환경퀴즈대회 ‘도전 그린벨’이 진행된다.

국내외 참가자 400여 명은 이미 선발된 상태로 국내 청소년 300명과 해외 청소년 100여 명이 참가하게 된다. 국내 참가자는 지난해 11월 1,000자 환경에세이 신청을 통해 선발하였으며, 해외 참가자는 국내 외국인 학교 학생 80여 명과 지구촌 10개국(라트비아,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외국인 청소년 16명을 초청하였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세계청소년지구환경포럼은 참가자와 강연자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세계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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