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헬스케어 업종 급락으로 하락 전환...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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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헬스케어 업종 급락으로 하락 전환...키움證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9.04.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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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01%, 나스닥 -0.05%, S&P500 - 0.23%, 러셀 2000 -0.96%

전일 미국 증시는 중국과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더불어 일부 기업들의 실적 개선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제약 바이오 업종의 급락이 이어지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

한편,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가 다소 미약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해 시장에 영향은 크지 않았다

전날 퀄컴과 애플이 특허 소송 철회에 합의했다. 이 영향으로 애플이 5G 스마트폮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 기업들의 상승이 이어갔다.

더불어 모건스탠리(+2.64%), 펩시코(+3.76%)를 비롯한 CSX(+4.02%)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 개선도 관련 업종들의 동반 상승을 이끔었다.

특히 1 분기 S&P500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3%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까지 실적 발표한 기업들 중 84.6%의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더불어 중국의 실물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완화된 점, 4/29~5/6 일 주간에 라이트 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가 중국으로 넘어가 미-중 무역협상을 지속한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제약, 바이오 업종이 젂읷에 이어 급락세를 보이자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의회는 물론 트럼프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약가인하’ 정책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매물이 출회됐다. 특히 미 법무부가 불법적인 진통제 처방을 이유로 60 명의 의료진을 기소한다고 발표한 이후 관련 이슈가 부각됐다. 바이오 ETF(IBB)는 3.89% 급락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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