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주차 시스템 '아이봇',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19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서 '위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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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주차 시스템 '아이봇',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19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서 '위너' 수상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4.01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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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주차 솔루션 전문기업 파킹클라우드가 자사의 스마트 주차 시스템 ‘아이봇’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19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위너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전세계 디자이너, 회사, 디자인스튜디오를 대상으로 우수한 디자인을 선별하는 아시아3대 디자인 공모전. 

이번 대회는 세계 3대 디자이너 중 한명인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으로 나서고 일렉트로룩스 디자인 디렉터 ‘토마스 요한슨’, 파슨스 디자인스쿨 ‘안드레아 루지에르’ 교수 등 세계적인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더욱 권위를 높였다.

특히 파킹클라우드의 아이봇은 이번 공모전에서 일본, 중국, 싱가폴, 미국, 이탈리아, 독일 등 전 세계 33개국의 출품작을 제치고 상위 10% 내외에 주어지는 위너를 당당히 거머쥐며 눈길을 끌었다.

파킹클라우드의 아이봇이 '2019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전 세계 33개국에서 출품한 여러 제품 가운데 상위 10%에 부여하는 위너를 받은 것. <제공=파킹클라우드>

아이봇은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제품의 가짓수를 줄여 단순화하면서도 스마트하고 친근한 형태로 호평을 받았다. 

기존 주차 시스템이 여러 대의 제품을 나열해야 하는 반면 아이봇은 전후방LPR(차량번호판인식), 주차장 정보, 인터폰, 스피커, CCTV 등의 기능이 하나의 제품으로 대체 가능하도록 설계해 사용자 입장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점이 높이 평가 됐다.

또, AI챗과 빅데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LPR, 타깃마케팅 등 첨단 기술을 극대화한 미래형 주차 서비스 제품다운 특징을 디자인적으로 잘 통합해 살렸다는 평이다. 

차번을 인식해 차단기를 열어주는 기존의 단순 시스템에서 벗어나 차량 번호를 인식한 후 차종이나 차량 특성에 맞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이니지에 맞춤별 인포메이션을 노출할 수 있게 설계됐다. 

머신러닝을 통해 점점 더 스마트하게 진화가 가능한 점과 전기차나 경차 등 특정 조건 차량을 식별하고 주차 가능 구역을 직접 안내하는 등 추후 계획하고 있는 서비스에 맞춰 4차산업혁명의 주 키워드인 로봇 형태로 디자인한 것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파킹클라우드 신상용 대표는 “획기적인 기능을 도입하고 사용자를 고려한 주차 솔루션 ‘아이봇’의 디자인과 콘셉트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기술과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굴·접목해 차별화된 개성을 담은 제품을 선보이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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