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넘어 신발·가방 등 다양한 상품군 하나의 브랜드로 선봬... 상품 영역 단계적 확대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하나의 브랜드로 의류부터 잡화까지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롯데홈쇼핑이 이탈리아 명품 거장의 손길을 거친 신규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세계지도 패턴의 명품 ‘프리마클라쎄’의 창립 디자이너 알비에로 마르티니가 지난 2005년 론칭한 브랜드 ‘ALV’를 단독으로 들여온다. ‘멀리 여행하다’라는 이탈리아어 구절의 약칭인 ALV는 세계 각지의 문화와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실제 여권의 출입국 스탬프를 모티브로 삼은 ‘트래블 모노그램’ 패턴과 감각적인 색상 조합으로 유럽 전역의 멀티숍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초 ALV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가을·겨울(FW) 시즌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전개에 돌입한다. 기존 홈쇼핑 패션 브랜드들이 의류 중심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의류와 스니커즈를 시작으로 향후 가방과 리빙 상품군까지 순차적으로 영역을 넓혀 토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4일 오후 10시 40분부터 70분간 진행되는 첫 론칭 방송에서는 ALV의 아이덴티티를 집약한 핵심 아이템들이 공개된다. 도시별 출입국 날짜와 스탬프를 직관적으로 녹여낸 ‘트래블 모노그램 스니커즈’와, 인조가죽에 미세한 주름 코팅을 더해 천연가죽의 고급스러운 질감과 볼륨감을 살린 ‘핀타 펠레 재킷’이 대표적이다. 이 재킷은 안감에도 트래블 모노그램 패턴을 숨겨두어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을 더했다.
이태호 롯데홈쇼핑 잡화레포츠부문장은 "소비자의 다변화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 론칭을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롯데홈쇼핑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확장성을 동시에 지닌 ALV를 통해 단순한 의류 판매를 넘어 독보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