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 찾기부터 반려문화 콘텐츠까지…반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
- 상반기 보험수익, 전년比 82.6%↑...손실 폭 축소로 손익분기점 가시화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여행자·휴대폰보험에 이어 펫보험을 외형 성장의 핵심 축으로 새롭게 꺼내들었다. 미니보험 이후 장기보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매출 성장세와 함께 보험손익도 개선되고 있어 만성 적자 기조를 벗어날지 주목된다.
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펫보험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지난 3월 첫 펫보험을 출시한 만큼 짧은 시간에 강력한 플랫폼 기반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고객 관심을 끌어모았다는 풀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이어진 가입 성과가 실질적인 사용자의 호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펫보험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단 4개월 만에 누적 계약 1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기존의 여행자보험, 휴대폰보험 중심의 외형 성장에 펫보험이 가세하면서 올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올해 2분기 256억원의 매출로 지난 1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분기 기준 최대치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 상반기 보험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6% 증가한 440억원을 기록하면서 손실 폭을 줄인 점은 손익분기점 달성 시점을 앞달길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그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가파른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출범 이후 지속적인 적자 구조를 끊어낼 전략으로 수익성 확보에 유리한 장기보험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왔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디지털보험사들이 출범 초기 미니보험으로 고객 점접을 넓힌 이후 흑자 전환을 앞당길 전략으로 수익성 확보에 유리한 상품으로 재편하고 있다"며 "카카오페이손보는 영유아부터 초중학생, 성인까지 라이프 단계에 맞춘 보장성 보험에 이어 반려동물을 위한 펫보험까지 선보이며 장기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선보인 카카오페이손보 펫보험은 반려동물이 건강할 때부터 미리 대비하고, 실제 치료가 필요한 순간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펫보험을 설계했다. 수술비뿐 아니라 MRI·CT 검사비, 입원비, 통원비 등 실제 양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비를 보장한다. 수술 당일 의료비는 최대 500만원, 연간 최대 4000만원까지 보장하며, 연간 보장 한도 내에서는 횟수 제한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보험에 그치지 않고 반려생활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반려동물 실종 시 위치 기반으로 주변 사용자와 실종 정보를 공유하는 ‘같이찾개’ 서비스를 통해 조기 발견을 지원하고 있으며, 훈련사 강형욱과 함께 반려동물 건강 관리와 올바른 양육 문화를 주제로 한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펫보험 상품 출시 5개월여 만에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인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