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는 내년까지 신작 10여 종을 글로벌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엔씨의 박병무 대표는 “’아이온 2’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신더시티’, ‘길드워 2’ 등 대작 타이틀 4개를 준비 중이다. 퍼블리싱 및 자체 개발을 포함해 내년까지 출시할 게임이 10여 종에 달한다. 신작들은 모두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씨는 이번 분기에 ‘리니지 클래식’과 모바일 캐주얼 장르의 성장으로 매출 7705억 원, 영업이익 173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 플랫폼 저스트플레이가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올랐다.
엔씨는 향후 ‘아이온 2’ 글로벌 출시와 여러 대형 신작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박병무 대표는 향후 출시할 ‘길드워 3’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병무 대표는 “’길드워’는 국내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서구권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파이널 판타지 14’와 함께 3대 MMORPG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2012년 ‘길드워 2’가 출시됐을 당시 커뮤니티 사용자가 600만 명이었으나 현재는 3000만 명에 이른다. 올해 서머게임페스트에서 ‘길드워 3’를 공개한 후 스팀 위시리스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탄탄한 커뮤니티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내년 중으로 ‘길드워 3’ 알파, 베타 테스트를 검토 중이며, 아레나넷 자체 플랫폼 뿐만 아니라 스팀, 콘솔, 퍼플 등을 통해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지역도 현지화를 거쳐 출시할 예정이다. 엔씨는 기존 IP와 신작 게임, 캐주얼 게임의 동반 성장을 통해 중장기 매출 목표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박병무 대표는 “2030년에 매출 5조 원을 말씀드렸으나 경영진 입장에서는 보다 빨리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는 오는 26일, 독일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아이온 2’, ‘신더시티’, ‘프로젝트 본파이어’ 등의 신작을 공개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