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하나은행, 폭염 취약계층 100가구에 '여름나기 행복상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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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하나은행, 폭염 취약계층 100가구에 '여름나기 행복상자' 전달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6.08.06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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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만 원 상당 ‘행복상자’ 세종시에 기탁
가구당 11만 원 규모 여름용품…25개 읍면동 통해 전달
독거노인·저소득 가정 등 폭염 취약계층 우선 지원
시는 지난 5일 시청 세종실에서 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으로부터 1100만 원 상당의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를 기탁받았다. 하나은행이 준비한 행복상자는 모두 100개다.[세종시]

[녹색경제신문 = 박웅현 기자]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냉방용품을 갖추지 못한 세종지역 취약계층 100가구에 선풍기와 냉감 침구 등이 전달된다.

세종시는 5일 시청 세종실에서 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으로부터 1,100만 원 상당의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를 기탁받았다.

이번 지원은 무더위로 건강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폭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이 준비한 행복상자는 총 100개로, 각 상자에는 냉감 침구 세트와 가정용 선풍기, 기능성 냉감 티셔츠 등 여름철 필수 생활용품이 담겼다. 가구당 지원 규모는 약 11만 원 상당이다.

시는 기탁받은 물품을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분한 뒤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단순 물품 배부에 그치지 않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냉방 여건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을 우선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다.

선풍기나 냉감용품은 여름철 기본 생활용품이지만 경제적 부담이 큰 가구에는 구매 자체가 쉽지 않다. 특히 전기요금 등 냉방비 부담까지 겹치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 부행장은 “무더위로 지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복상자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차질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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