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4%), 기아(+7%), 제네시스(+4%) 역대 최대 실적 견인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및 RV 인기…고유가 속 점유율 확대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및 RV 인기…고유가 속 점유율 확대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지난 7월 미국 신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브랜드가 전년 동기 대비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6일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연구원 리포트에 따르면 7월 미국 전체 신차 시장은 고유가로 인한 수요 둔화 조짐 속에서 전년 대비 1.4% 감소한 138만대를 기록했다. 계절조정연환산지수는 1651만 대로 5개월 연속 1600만 대를 상회했지만 시장 전반은 다소 주춤했다.
이러한 와중에 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드 차(HEV)와 레저용 차량(RV)을 앞세워 역대 최대 판매 흐름을 이어갔다.
브랜드별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성장률은 기아가 7%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각각 4%씩 성장했다. 실적을 합산한 현대·기아의 전체 미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16만5284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약진이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의 HEV 판매는 전년 대비 35%, 기아는 108% 급증했다. 특히 아반떼와 쏘나타 등 세단 모델의 하이브리드 판매가 강세를 나타냈다. 기아는 셀토스(+79%), 스포티지(+12%), 카니발(+23%) 등 핵심 RV 라인업의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다만 전기차 부문의 경우 아이오닉 5(-38%)와 아이오닉 6(-92%) 등 판매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창환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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