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브라운, 출범 1년 만에 월 신계약 3천건↑...반려인 관심 끈 '합리적 가격·라이브청구' 주효
상태바
마이브라운, 출범 1년 만에 월 신계약 3천건↑...반려인 관심 끈 '합리적 가격·라이브청구' 주효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6.07.28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펫보험, 손보업계 새로운 성장동력 부상...7년 새 36배 성장
- 마이브라운, 펫보험 경쟁력 강화...합리적 보험료, 실시간 보험금 지급
- 손보사, 진료비 체계 정비 위해 '공익형 표준수가제' 도입 기대...가입률 제고
마이브라운이 지난 7월 11일 열린 경기수의컨퍼런스에서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사진=마이브라운]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이 출범 1년 만이 월 신규 계약 3000 건을 넘어서며 펫보험 시장 내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대면 설계사 조직 없이 온라인 채널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상품 경쟁력과 보험금 청구 편의성 등이 주효했다는 풀이다.

28일 마이브라운은 론칭 10개월 만에 누적 보험가입자 2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론칭 1주년인 7월 기준 2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에는 월 신규 계약이 3000 건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오는 8월에는 가입자 3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전국 파트너 동물병원 500개소를 넘어서는 등 실제 동물병원 이용 과정에서의 편의성도 확대되고 있다.

손해보험업계는 기존 대형 손보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펫보험 시장에 지난해 펫보험 전문분야에 특화된 마이브라운의 등장 등이 시장 성장의 일부 기폭제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해 펫보험 신규 계약 건수는 13만 건에 육박해 전년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펫보험 계약 건수 합계는 같은 기간 55% 늘어 25만 건을 넘어서며, 7년 새 36배 가량 급증한 가파른 성장 추세다.

대형 손보사 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인식 확산 등으로 펫보험 신규 계약이 빠르게 늘어나는 등 펫보험 시장이 손보업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다"며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진료비 체계 정비를 위한 '공익형 표준수가제' 도입이 펫보험 시장의 성장 한계를 벗어날 계기로 여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펫보험이 업계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며 주요 보험사 간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기존 상품 개정을 통해 보장을 확대하고 특화 보장 신설 등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분위기다.

마이브라운의 경우  대형 보험사 대비 20~30% 낮은 보험료를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내세웠다. 합리적 소비성향을 가진 젊은 보호자층의 유입을 이끌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 마이브라운 계약자 가운데 연령별로는 40대가 33%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30%, 50대 18%, 20대 15% 순으로, 론칭 초기와 비교해 20대 계약 비중이 높아지며 젊은 보호자층으로 이용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마이브라운은 가입 이후 보호자가 병원 현장에서 실시간 보험금 수령 혜택을 체감하는 방식까지 바꾼 것이 특징이다. 그 중심에는 파트너 동물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마이브라운의 고유 보험금 청구 기술 '라이브청구'가 꼽힌다.

'라이브청구'는 진료 접수 시 앱 내의 QR을 스캔하면 진료비 결제 시 보험금이 즉시 지급돼 진료비에서 보호자가 본인부담금만 결제하는 현장 지급 기술이다. 병원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 제출을 대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보험금 청구와 지급이 동물병원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마이브라운 관계자는 "라이브청구는 국내 펫보험 업계에서 유일하게 마이브라운만이 보유한 실시간 청구 및 자동심사·보험금 지급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가입 확대뿐 아니라 고객이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맞춰 보험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구조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