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포스코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철강 비즈니스 생태계 내 고객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는 ‘공급망 금융’ 서비스를 도입한다.
양사는 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이희근 사장과 KB국민은행 이환주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급망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공급망 금융은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참여하는 기업들과 금융기관을 연계해 대금 회수 시차나 담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의 자금 순환을 돕는 상생형 모델이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이 판매대금 회수를 전담하며, 고객사에는 기업 대출 지원과 ESG 컨설팅 등 다양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연내 공식 오픈을 목표로 포스코의 ‘My POSCO’ 플랫폼 내에 KB국민은행 대출 프로그램을 직접 연동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고객사들은 가산금리를 최소화한 업계 최저 수준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5월 철강 경기 불황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철강 거래사들을 돕기 위해 관련 금융지원 한도를 총 1조 원 규모로 확대하는 등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박성진 기자 lycaon@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