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5~6월 '라이프' 카테고리 내 이미용 기기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2배 증가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7월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더위에 여름에 대비하는 기능성 속옷과 제모기기와 같은 여름맞이 홈케어 매출이 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같은 여름 특수를 대비해 할인과 기획전과 같은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GS샵의 경우 올해 3~6월 선글라스 카테고리 주문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2% 증가했고 방송 편성 역시 동기간 전년 대비 115.1% 확대됐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기능성 속옷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5월 첫 론칭한 GS샵 자체 속옷 브랜드 'UBGS'는 두 달만에 누적 주문액 약 9억 원을 기록하고, 누적 판매량 13만 장을 돌파했다는 것이 GS샵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GS샵은 오는 13일부터 7일간 여름 속옷 특집 행사인 '럭키세븐 수퍼위크'를 진행한다. 상반기 인기 있었던 언더웨어 700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구매 금액별 적립금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
강서현 GS샵 패션잡화팀 MD는 "예년보다 길어진 무더위에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여름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여름철 필수 아이템을 중심으로 상품 편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해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그재그의 경우 한 달간(5월 26일~6월 23일) '라이프' 카테고리 내 이미용 기기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여름철 무더위와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집에서 직접 외모를 관리하는 '셀프 홈케어'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세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진동 클렌저 등 스킨케어 가전 거래액이 직전 월 대비 200% 폭증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적 요인으로 면도기와 제모 의료기기 거래액도 112% 늘었으며, 고데기와 드라이기 등 헤어 가전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다.
지그재그는 이러한 고객 수요에 발맞춰 오는 7월 12일까지 ‘이미용 가전 위크’를 개최한다. 유라이크, 풀리오, 라피타, 오아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제모 기기, 피부 관리템 등을 최대 8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피부 진정이나 제모 등 집에서 간편하게 셀프로 관리할 수 있는 이미용 기기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있는 만큼 관련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조아라 기자 marke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