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發 외국인 관광객 특수…웨스틴 조선 서울, '아리아' 리뉴얼로 프리미엄 다이닝 강화
상태바
고환율發 외국인 관광객 특수…웨스틴 조선 서울, '아리아' 리뉴얼로 프리미엄 다이닝 강화
  • 이충진 기자
  • 승인 2026.07.06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리아 아시안 스테이션. 웨스틴 조선 서울 제공

원화 약세와 K컬처 확산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가운데 웨스틴 조선 서울이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를 리뉴얼해 프리미엄 다이닝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방한 관광객은 약 2200만명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할 전망이다. 1분기 방한 관광객은 474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늘어 1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안팎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한국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행지로 부각된 영향이다.

이런 흐름 속에 웨스틴 조선 서울의 5월 기준 외국인 고객 비중 역시 약 8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매 호텔인 레스케이프 서울 명동도 85%,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은 95%를 차지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도 1분기 매출 3484억원, 영업이익 25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외국인 투숙객이 전년 대비 14.1% 늘었다고 밝힌 바 있어,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호텔업계 전반의 실적 개선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흐름을 바탕으로 웨스틴 조선 서울은 6일부터 462개 객실을 갖춘 저층 로비의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의 푸드 스테이션을 리뉴얼하고 메뉴를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가장 큰 변화는 한식 스테이션이다. 조선호텔 김치와 육회, 소갈비찜, 떡갈비 등 기존 메뉴에 전복선·갑오징어 무침·게살 애호박찜을 추가했다. 여름 시즌에는 전복·새우·문어·관자 등 해산물을 넣은 초선탕을 개별 메뉴로 제공한다.

일식 스테이션은 연어알·단새우가 들어간 카이센동과 참치 뱃살·연어알, 아오리이카·딱새우 등 사시미·스시 구성을 강화했다. 인도 스테이션은 현지 셰프가 만드는 커리 2종과 난 3종(플레인·치즈·튀김)을 화덕에서 직접 조리해 낸다. 아시안 스테이션에서는 현지 셰프의 수제 딤섬과 차돌 우육탕면, 야키토리, 쿠시아게 등을 새로 추가했다.

디저트 스테이션은 중앙 공간으로 위치를 옮겼다. 셰프 조리복과 피아노를 모티브로 한 케이크, 수박 등 제철 과일 디저트, 주악·강정·다식 등 전통 디저트를 개별 구성으로 선보인다.

식사 전후 서비스도 확대했다. 식사 전에는 웰니스 주스를, 식사 후에는 시즌 빙수를 테이블로 직접 제공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 관계자는 “이번 아리아의 공간 및 메뉴 업그레이드는 고객들이 식사의 전 과정을 하나의 몰입된 다이닝 경험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면서 “각 스테이션 셰프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시그니처 메뉴를 강화해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미식 취향을 만족시키고 오감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뷔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