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서 톱3 진입 넘본다… 포드와 점유율 격차 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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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서 톱3 진입 넘본다… 포드와 점유율 격차 0.4%p
  • 이충진 기자
  • 승인 2026.06.1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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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미국 시장 점유율 11.8%
GM·도요타·포드 모두 역성장…현대차그룹은 1.3% 증가
기아 미국 법인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가 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HMGMA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 시작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생산을 본격화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은 마티 켐프 여사와 브라이언 P.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탑승한 첫 번째 HMGMA 생산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주차 로봇(Parking Robot)에 실려 무대에 등장하는 모습. 2026.6.3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아 미국 법인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가 지난 2일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HMGMA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 시작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생산을 본격화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은 마티 켐프 여사와 브라이언 P.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탑승한 첫 번째 HMGMA 생산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주차 로봇(Parking Robot)에 실려 무대에 등장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현대차그룹이 최대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톱3 진입을 넘보고 있다.

14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1~4월 미국 시장에서 작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8만993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0.4% 늘어난 31만218대, 기아는 2.2% 증가한 27만9718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주요 완성차업체는 현대차·기아를 제외하면 미국 스텔란티스(3.5%↑·41만1973대)가 유일했다. 미국 시장 톱3 브랜드인 제너럴모터스(10.2%↓·85만8413대), 도요타(1.4%↓·79만1798대), 포드(10.4%↓·61만4121대)는 모두 판매량이 줄었다.

미국 전체 판매는 501만6907대로 작년 대비 6.7% 감소했다. 미국계 브랜드는 9.5% 줄어든 201만4207대, 일본계 브랜드가 4.7% 감소한 194만8559대, 유럽계 브랜드는 11.5% 줄어든 46만4205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의 1~4월 미국 시장 점유율은 11.8%로 작년 동기(10.8%)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GM(17.1%), 도요타(15.8%), 포드(12.2%)에 이은 4위다.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연간 점유율 11.3%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데 이어 올해는 12%를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3위 포드와의 격차도 작년 1.9%포인트에서 올해 0.4%포인트로 좁혀지면서 연내 톱3 진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충진 기자  ho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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