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통' 류진 회장, 美 야구대회서 '韓 기업 대미 기여' 전방위 홍보
상태바
'미국통' 류진 회장, 美 야구대회서 '韓 기업 대미 기여' 전방위 홍보
  • 박성진 기자
  • 승인 2026.06.11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류진 한경협 회장이 9일(현지시각) 워싱턴 D.C.에서 열린 CBG 공식 리셉션(Autograph Reception)에 참석해 대회에 참가하는 美상하원 의원들의 프로필을 살펴보고 있다. 한경협 제공
류진 한경협 회장이 9일(현지시각) 대회에 참가하는 美상하원 의원들의 프로필을 살펴보고 있다. 한경협 제공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미국 정·재계 핵심 인사들이 대거 집결하는 대규모 행사에 참여해 한국 기업들의 대미 경제 기여 성과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한경협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 의회 자선야구대회(Congressional Baseball Game)’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1909년 시작된 이 행사는 미 상·하원 의원들이 민주당과 공화당으로 팀을 나눠 경기를 펼치는 대표적인 연례 자선 행사다.

한경협은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 등을 활용해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성과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이후 한국 기업들이 미국 전역에 단행한 누적 투자 규모가 2400억 달러(약 330조 원)를 돌파했다는 구체적인 통계 자료와 대미 투자 지도를 선보이며 한국이 미국의 핵심 경제 파트너임을 각인시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류진 한경협 회장이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경기개시(Play Ball)를 선언하며 경제 외교 전면에 나섰다. 이번 행보는 오는 7월 4일 미국 건국 250주년 행사를 앞두고 양국의 경제 파트너십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류 회장은 수십 년간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깊은 신뢰 관계를 맺어온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가문을 비롯해 공화당과 민주당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한경협 회장 취임 이후에는 대미 싱크탱크 및 의회 아웃리치를 한층 강화해 한국 기업들의 현지 비즈니스 애로를 대변하는 전방위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앞으로도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국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양국 경제 연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민간 외교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