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는 어떻게 손흥민처럼 움직였나? "모션캡처·AI 강화학습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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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는 어떻게 손흥민처럼 움직였나? "모션캡처·AI 강화학습 결과"
  • 장창환 기자
  • 승인 2026.06.05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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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공
현대차 제공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축구 선수의 동작을 모션캡처로 수집해 '아틀라스'에 맞춘 뒤 AI 강화학습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거쳐 전신 제어 능력을 최적화했다.

현대차는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FIFA 월드컵 2026 캠페인 '스쿨 오브 풋볼'의 메이킹 필름을, 보스턴다이나믹스는 공식 블로그에 관련 콘텐츠를 각각 게재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연구진은 로봇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필요한 균형, 타이밍, 협응, 적응 능력을 학습시키기 위해 축구를 훈련 환경으로 활용했다. 선수들의 생체역학과 움직임 패턴을 바탕으로 학습 프로그램을 설계했고, 모션캡처 시스템으로 수집한 동작을 아틀라스의 신체 구조에 맞추는 '리타게팅' 과정을 거쳤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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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과정에는 AI 강화학습과 컴퓨터 가상 공간이 활용됐다. 아틀라스는 수천 개의 가상 환경에서 동시에 반복 연습을 진행해 24시간 만에 사람이 1년 동안 겪을 시행착오를 마쳤다. 이를 통해 몸체와 모든 관절을 하나로 묶어 제어하는 기술을 익혀 중심 잡는 법과 힘의 크기를 스스로 최적화했다.

그 결과 아틀라스는 난이도가 높은 고스트 라보나 킥까지 선보였다. 이는 수비수를 속이는 동작과 함께 빠르게 방향을 바꾸고, 뛰었다가 착지하면서 공을 차야 하기 때문에 온몸의 균형과 정밀한 제어가 동시에 필요한 기술이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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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축구를 통해 학습한 이동 및 조작 능력을 향후 물류와 제조 등 산업 현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축구와 같은 다양한 도전 과제를 통해 아틀라스의 움직임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창환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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