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의 중형 SUV '7X'의 국내 출시 가격으로 추정되는 화면이 온라인상에 유출되면서 예비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대해 지커코리아 관계자는 1일 본지와 통화에서 "해당 화면은 공식 출시 가격이 아닌 테스트 홈페이지용으로 임시 올렸던 가안이 캡처돼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국내 출시 최종 가격과 사양에 대해 아직 본사와 조율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유출된 가격 정보가 국내 시장에 최종 적용되는 정확한 데이터가 아니라는 취지다.
이어 관계자는 "유출된 금액은 최종 가격도 아닐 뿐더러 세부적인 옵션 사양 등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미확정 가격"이라며 "추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확정된 가격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지커 7X의 국내 예상 가격이 유출돼 관심을 모았다.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7X의 스탠다드 트림(75kWh RWD Pro) 가격은 5299만원. 롱레인지 5999만원, 퍼포먼스 6999만원이다.
소비자들은 대체로 냉담한 분위기다. .
지커클럽, 테슬라 슈퍼클럽 등 자동차 커뮤니티 유저들은 "중간 트림이 옵션 다 빠진 상태에서 이 가격이면 너무 비싸다", "이 가격이면 국내 시장에서 메리트가 전혀 없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지커코리아는 지난 5월초 서울 강남구에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인 '지커 브랜드 갤러리'를 개관하고, 국내 시장 첫 주자인 7X를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장창환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