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차, 한국시장서 일본 첫 추월… 업계, "높은 상품성으로 관심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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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 한국시장서 일본 첫 추월… 업계, "높은 상품성으로 관심 이어질 것"
  • 장창환 기자
  • 승인 2026.06.01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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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입차 등록 중국(2023대)이 일본(1974대) 첫 추월...시장 점유율 6.0% 기록
(왼쪽부터)돌핀, 씨라이언7, 아토3, 씰. BYD코리아 제공
(왼쪽부터)돌핀, 씨라이언7, 아토3, 씰. BYD코리아 제공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중국산 자동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산 자동차를 앞질렀다.

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 신차 등록 대수 조사에서 중국산 차량은 총 2023대를 기록, 유럽(1만6385대)과 미국(1만3611대)에 이어 국가별 순위 3위에 올랐다.

반면 그동안 3위 자리를 지키던 일본산 차량은 1974대에 그치며 4위로 밀려났다.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중국산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6.0%로, 일본(5.8%)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중국계 브랜드의 강세는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BYD가 견인했다. 지난 4월 BYD의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2023대로 일본의 대표 브랜드인 렉서스(1079대), 도요타(829대), 혼다(66대)의 판매량을 모두 합산한 수치(1974대)를 단일 브랜드 하나로 추월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완성차의 상품성 자체가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결과로 해석한다. 고유가 속 가성비와 첨단 소프트웨어(SDV) 경쟁력을 갖춘 중국 전기차가 소비자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경우 내수 시장의 심화된 경쟁으로 타 시장 대비 시장 확대 및 기술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신 기술 및 뛰어난 상품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창환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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