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시 8000선 돌파…삼성전자 30만 회복·SK하이닉스 2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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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다시 8000선 돌파…삼성전자 30만 회복·SK하이닉스 200만 돌파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6.05.2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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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3.20포인트(2.84%) 오른 8070.91로, 코스닥지수는 28.15포인트(2.42%) 오른 1189.28로 출발했다.[출처=연합뉴스]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3.20포인트(2.84%) 오른 8070.91로, 코스닥지수는 28.15포인트(2.42%) 오른 1189.28로 출발했다.[출처=연합뉴스]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코스피가 26일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 속에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다시 8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와 조선, 2차전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7847.71) 대비 2.23%(174.73포인트) 오른 8022.44를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미국 국채금리도 소폭 안정된 점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 넘게 오르며 다시 30만원선에 안착했고, SK하이닉스는 6% 상승한 206만1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00만닉스’에 진입했다.

이 밖에도 SK스퀘어(+1.43%), 삼성전자우(+0.80%), 현대차(+2.29%), 삼성전기(+10.30%), LG에너지솔루션(+2.76%), HD현대중공업(+4.41%), 두산에너빌리티(+1.43%)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1.23%), KB금융(-0.19%) 등 보험·금융주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자장비, 조선, 건설, 반도체 업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험, 소비재, 가스유틸리티 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이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227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6억원, 992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61.13) 대비 3.53%(40.95포인트) 오른 1202.08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국민 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흥행 영향으로 그동안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닥 시장으로도 자금 유입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7.64%), 에코프로(+6.83%) 등 2차전지주를 비롯해 알테오젠(+4.25%), 삼천당제약(+4.97%) 등 바이오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7.64%), 코오롱티슈진(+6.83%), 리노공업(+7.23%), HLB(+7.47%), 이오테크닉스(+1.57%)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7억원, 9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194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메모리얼데이 휴장으로 하루 동안 거래를 멈췄다. 메모리얼데이는 미국 현충일로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로 지정돼 있다. 뉴욕증시는 다음 날인 27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이번 주에는 27일 미국 반도체 기업 마벨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와 28일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 변동성을 키울 주요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정수진 기자  insigh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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