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기아가 경차 모닝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7 모닝'(이하 2027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2027 모닝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지만, 최상위 트림에 옵션을 더한 풀옵션 가격은 2000만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기아에 따르면 새 모닝은 밴 모델을 포함한 모든 트림에 룸미러 상단 조명인 'LED 맵램프'를 기본 적용, 실내 시인성을 높였다. 특히 1.0 가솔린 승용 모델의 경우 가장 낮은 트림부터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해 안전성을 대폭 보강했다.
시그니처 트림부터는 시인성을 극대화한 신규 10.25인치 클러스터가 기본 탑재된다. 여기에 신규 내장 색상 '아이스 그린'을 새롭게 추가해 경차 특유의 아기자기함에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까지 구현해냈다.
사양이 풍성해지면 가격 또한 상승했다. 1.0 가솔린 승용 모델의 판매 가격은 트렌디 1421만원, 프레스티지 1601만원, 시그니처 1816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GT 라인의 경우 1911만원부터 시작하고 추가 옵션 몇가지를 추가하면 최종 구매 가격은 2000만원을 돌파하게 된다.
이같은 가격 인상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의 소비자 반응은 비교적 긍정적이다. 네이버 카페 '모닝짱'의 한 이용자는 이날 "요즘 타 차종 가격을 보면 후덜덜한데 이 정도 상품성에 2000만원 내외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른 이용자 역시 "기본 적용된 사양 대비 많이 안 오른 것 같다. 딱 들어간 만큼만 오른 듯해서 다행"이라며 합리적인 인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연식 변경 모델에 대해 기아 관계자는 "2027 모닝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 위주로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경차 본연의 경제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창환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