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규 연구 및 업무 거점 확보를 위해 '에이치엠지 퓨처 콤플렉스(HMG Future Complex)' 법인 신설에 나선다.
현대차는 해당 법인의 주식 2,888,550주를 2조 8,8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공시했다.
이번 출자 금액은 현대차 자기자본의 2.3%에 해당하는 규모로, 출자 후 현대차의 지분율은 36.1%가 될 예정이다. 취득 예정일은 2030년 12월 23일이다.
현대차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으로 '발행회사를 통한 신규 연구 및 업무 거점 확보'를 명시했다.
'에이치엠지 퓨처 콤플렉스'는 현대차그룹이 AI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통합 연구하고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계열사 공동 출자로 설립하는 신설 통합 거점 법인이 될 전망이다.
동시에 기존 연구 시설의 포화 상태를 해소하고 그룹 내 분산된 R&D 역량을 한곳으로 결집해 업무 효율성과 기술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신설이 완료되면 현대차는 대규모 미래 사업 거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24일 <녹색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공시는 신규 연구 및 업무 거점 확보를 위한 초기 단계의 결정이며 현재는 AI 및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연구 거점으로 검토 중인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조직 구성이나 세부적인 운영 계획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장창환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