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웨이브로보틱스, 코스닥 예심 통과…피지컬 AI로 ‘지능형 공장’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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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로보틱스, 코스닥 예심 통과…피지컬 AI로 ‘지능형 공장’ 승부수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4.24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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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07억·영업익 흑자전환…수익성 안정화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글로벌 확장 추진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기업용 피지컬 AI(인공지능)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Marosol)’과 다종 로봇 통합제어 AI 에이전트 ‘솔링크(SOLlink)’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피지컬 AI 기업이다. 실제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할수록 정교해지는 지능형 운영 구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며 사업 기반을 빠르게 다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년(138억원) 대비 약 5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7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8억원으로 돌아서며 수익구조 개선 흐름이 뚜렷해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핵심 경쟁력은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지능형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이다. ▲도입 병목을 해소하는 ‘마켓 인텔리전스’ ▲단위 작업을 최적화하는 ‘태스크 인텔리전스’ ▲공정 전반을 제어하는 ‘워크플로우 인텔리전스’를 결합해 설비와 로봇, 작업자가 하나의 지능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구현이 강점이다. 이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아 로봇 기업 최초로 사업모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휴머노이드 RaaS(서비스형 로봇) 솔루션 및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예심 통과는 산업용 피지컬 AI 모델의 성장 잠재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상장을 계기로 기술력을 고도화해 산업 현장의 지능형 운영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로봇 대중화 시대를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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