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獨 1000억 통신모듈 공급···"모빌리티 매출 연 20% 성장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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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獨 1000억 통신모듈 공급···"모빌리티 매출 연 20% 성장 자신"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4.20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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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7·4K-QAM 적용… 데이터 전송 속도·처리량 대폭 향상
독일 AVN 탑재 통해 글로벌 완성차 진입…2027년 양산 본격화
LG이노텍의 최첨단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 (사진=LG이노텍)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LG이노텍은 최첨단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을 유럽 메이저 부품 기업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1000억원 수준이며 제품 첫 양산은 2027년부터다. LG이노텍의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은 독일 전장부품 고객이 생산하는 AVN(Audio, Video, Navigation)에 내장된 형태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최종 공급될 예정이다.

LG이노텍의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은 기존 와이파이6E (6thGeneration Extended,6세대 확장)보다 채널당 대역폭(전파가 이동하는 길의 넓이)이 두 배 늘어난 320MHz 초광대역폭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 전송 속도가 3배 이상 빨라졌다.

제품에는 4K-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직교진폭변조) 기술이 적용됐다. QAM은 디지털 데이터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뜻하는데, QAM 값이 높을수록 한 번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와이파이7은 기존 대비 4배 높은 4K QAM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의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은 신호 전송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가 기존보다 20% 늘었다.

또한 LG이노텍은 다중안테나(MIMO) 기술을 활용해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에 2개의 안테나를 탑재해 신호 손실을 최소화했다. 차량내 다수의 기기가 접속하여 대용량 데이터를 송수신해도 끊김 없이 초고속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LG이노텍의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은 퀄컴의 통신칩 등 150여개의 부품이 내장돼 있음에도 신용카드의 1/6 수준으로 작고 슬림하다. 기존 제품과 호환 적용이 가능하도록 동일한 사이즈다. 작은 사이즈에도 영하 40℃부터 영상 105℃까지 극한의 외부 온도에서도 내구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LG이노텍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유럽∙일본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문혁수 사장은 “특히 차량용 AP 모듈 매출이 올해 4분기부터 본격 발생하는 등 모빌리티솔루션 매출이 당분간 연평균 20%씩 늘어나며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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