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허점 지적된 LG유플러스, ‘전 고객 유심 교체’ 대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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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허점 지적된 LG유플러스, ‘전 고객 유심 교체’ 대응 본격화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6.04.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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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I 설계 논란 이후 전 고객 대상 유심 교체·업데이트 추진
문자 안내 64% 완료…앱·예약 시스템 통해 이용 편의성 강화
[이미지=LG유플러스]
[이미지=LG유플러스]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LG유플러스가 유심(USIM) 보안 논란에 대응해 전 고객 대상 무상 교체 및 업데이트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IMSI(국제이동가입자식별번호) 설계 과정에서 실제 전화번호를 일부 반영한 구조가 보안 취약점으로 지적되면서, 전면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LG유플러스는 해당 문제를 계기로 ‘전 고객 유심 교체’ 방침을 결정하고, 고객 안내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금요일 기준 전체 발송 대상의 64.1%에 해당하는 약 1068만 건의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30일부터 문자메시지를 통해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 관련 안내를 시작했다. 오는 7일까지 이동통신(MNO) 고객 480만명과 알뜰폰(MVNO) 고객 118만명 등 총 598만명에게 추가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안내는 고객들이 유심 업데이트와 교체 절차를 사전에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조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문자 안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절차와 유의사항도 병행 안내하고 있다.

유심 업데이트는 오는 4월 13일부터 ‘U+one’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 방문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매장 방문을 통한 업데이트나 유심 교체를 원하는 경우에는 4월 8일부터 앱 및 홈페이지 내 ‘매장 방문 예약’ 서비스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고객은 원하는 매장과 날짜, 시간대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고객별 업데이트 및 교체 대상 여부는 4월 8일부터 ‘U+one’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유심 관련 조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문자 안내와 상담, 현장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며 “충분한 유심 물량 확보와 안정적인 배송, 정확한 안내를 통해 고객 보호 조치를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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