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2만원 웃돈 얹어 리셀가 판매되는 중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지난해 천만관중을 돌파한 국내 프로 야구의 열풍이 콜라보 굿즈까지 고스란히 영향을 끼치고 있다. KBO(한국야구위원회)와 스타벅스 코리아가 협업해 지난달 출시한 콜라보 상품들이 빠른 시간 내에 매진되거나 리셀러들이 웃돈을 얹어 중고시장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잇다르고 있다.
3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KBO 협업 굿즈 중 캔쿨러 텀블러와 베어리스타 키체인은 온라인 판매 개시 1시간 만에 품절됐고 베어리스타 캡 머그를 포함한 모든 굿즈가 전량 매진된 상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27일 KBO와 협업해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를 제외한 8개 구단의 상징을 담은 굿즈를 선보였다.
KBO 협업 굿즈는 각 구단이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특징을 반영해 상품별 판매처를 다르게 운영하고 있다.
각 구단별 연고지 매장에서는 해당 구단의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며, 서울 지역 매장과 ▲더제주송당파크R점 ▲더춘천의암호R점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서는 8개 구단의 모든 상품을 판매한다. 매장에서는 1인 1회 품목별 최대 2개씩 구매가 가능하다.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 별 준비 수량도 빠르게 80% 이상 소진됐다.
이같은 인기에 리셀 판매업자들은 해당 굿즈를 구입해 당근 등 중고시장에서 웃돈을 얹어 판매중이다. 일례로 당근에 한화이글스의 스타벅스 협업 굿즈를 검색하면 판매 정가 4만9000원이던 캔쿨러 텀블러는 5만원에서 6만원대에 재판매 중인 거래글을 발견할 수 있다.
귀여운 곰 캐릭터인 ‘베어리스타’가 8개 구단의 유니폼을 입은 ‘베어리스타 키체인’은 판매 정가 2만9000원 상당이었지만 당근 등에서 현재 리셀가는 약 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개막한 한국 프로야구 리그는 서울, 대전 등 각 지역의 구장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올해도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