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석촌호수에 뜬 ‘메이플아일랜드’…넥슨, 경험형 IP 확장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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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석촌호수에 뜬 ‘메이플아일랜드’…넥슨, 경험형 IP 확장 '잰걸음'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6.04.01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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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소비 넘어 ‘경험형 IP’로 전환…오프라인 확장 본격화
롯데월드 협업으로 대중 침투 가속…IP 사업 모델 구축
[사진=이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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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넥슨이 장수 IP ‘메이플스토리’를 앞세워 테마파크까지 확장하는 오프라인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을 넘어 ‘경험형 콘텐츠’로 확장된 IP가 이용자 접점을 넓히며, 메이플스토리의 흥행 공식을 현실 공간에서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는 넥슨을 대표하는 IP중 하나다. 올해로 서비스 23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는 매년 성장세를 보이면서 넥슨의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정헌 넥슨일본 법인 대표는 지난 31일 열린 CMB 현장에서 ‘메이플스토리’의 성공 방식을 핵심 성장 모델로 제시하기도 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IP 파워를 강화하고 해당 게임의 영향력을 강조하기 위해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메이플스토리’의 핵심적인 이미지를 차용해 공간을 주조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게임 팬덤 이외에도 일반 대중에게도 자연스럽게 ‘메이플스토리’의 IP를 안착시키려는 의도로 읽힌다. 

‘카페 메이플스토리’가 대표적인 예시다. 넥슨은 지난 2024년 제주도 넥슨컴퓨터 박물관에 해당 공간을 개장하면서 IP 경험을 확장시킨 바 있다. 작년에는 강남에 PC방에 ‘메이플스토리’ IP를 접목한 ‘메이플스토리 아지트’를 열었다. 

다가오는 3일부터 상설 개장하는 ‘메이플 아일랜드’도 같은 의도로 읽힌다. 넥슨은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 동쪽에 600평 규모의 공간에 4종의 어트랙션과 함께 ‘메이플 스토어’, ‘메이플 스위츠’ 등 ‘메이플스토리’의 특색을 담은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사진=이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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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익스프레스’는 뿔뿔이 흩어진 돌의 정령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콘셉트로 운영하는 패밀리형 롤러코스터다. 탑승 시 빠른 속도의 짜릿함을 만끽하며 ‘메이플 아일랜드’ 곳곳을 탐험하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아르카나 라이드’는 힘을 잃어가는 신비로운 정령의 나무를 되살리기 위해 정령들과 함께 모여 정령의 나무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이야기를 가진 패밀리형 어트랙션이다. 탑승 시 정령의 나무 주변을 돌며 정령들이 부르는 ‘정령의 노래’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사진=이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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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스 타워’는 타워 꼭대기의 핑크빈을 만나기 위해 장난감 병정과 함께 블록퍼스를 물리치고 타워 정상으로 향하는 과정을 담은 패밀리형 어트랙션이다. 탑승 시 빠른 속도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타워를 오르내리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정상에 도달한 순간에는 석촌호수와 ‘메이플 아일랜드’ 일대를 색다른 시야로 담을 수 있다.

기존 어트랙션 ‘자이로 스핀’을 ‘메이플 아일랜드’ 콘셉트에 맞춰 리뉴얼해 함께 선보인다. 탑승 시 중앙에 위치한 핑크빈과 함께 빠른 속도로 회전하며 상하좌우 이동을 반복하는 색다른 경험이 펼쳐진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감도로 놀이기구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자이로 스핀’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낮은 고저차와 속도를 구축함으로써 모두가 부담없이 ‘메이플스토리’의 매력을 놀이기구와 함께 느낄 수 있게 만들어 놨다. 

[사진=이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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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IP를 녹여낸 먹을거리와 각종 굿즈도 눈을 사로잡는다. ‘메이플스토리’의 기본적인 캐릭터를 상징하는 ‘베토벤 머리’ 남성 캐릭터 및 데미지 표기를 인형으로 재해석 하면서 구매 욕구를 자극시킨다. 

이외에도 넥슨은 오는 6월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역을 ‘메이플스토리’ IP로 채우는 시즌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긍정적인 경험과 IP 체험을 관람객들에게 같이 전달하면서 IP 파워를 한 층 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넥슨 측은 “높은 대중성에 힘입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IP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IP는 이번 ‘메이플 아일랜드’ 개장으로 이용자와 방문객을 향해 더욱 개성 있고 신선한 IP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 전했다. 

[사진=이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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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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