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제약업계, 교수 출신을 신규 사외이사에 다수 낙점…삼성바이오로직스·휴온스에서 영입한 1980년대생 사외이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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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제약업계, 교수 출신을 신규 사외이사에 다수 낙점…삼성바이오로직스·휴온스에서 영입한 1980년대생 사외이사는?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6.03.22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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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녹색경제신문), 주요 제약 업체 20곳 올해 신규 사외이사 현황 분석
-20명 신규 사외이사 평균 연령은 58세…他회사 사외이사 겸임자도 4명 돼
[자료=제약 업체 신규 선임 사외이사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제약 업체 신규 선임 사외이사 현황, 녹색경제신문]

[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국내 주요 제약 관련 업체에서 최근 신규 선임한 사외이사 20명의 경력을 살펴보면 교수 등 학계 출신이 절반이나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20명의 평균 연령은 58세인데, 6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휴온스는 비교적 젊은 1980년대생 신규 사외이사로 영입해 주목을 끌었다. 또 타 회사에서 사외이사를 겸하고 있는 인물도 20명 중 4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주총 시즌을 맞아 이달 18일까지 ‘이사회소집결의서’를 제출한 국내 주요 제약 업체 20곳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 대상 20개 기업에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진출에 대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사외이사는 모두 3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32명 중에서도 기존에 사외이사를 역임해 재선임을 앞두고 있었고, 20명은 신규 선임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선임한 사외이사 20명의 평균 연령은 58세였다. 이 중 60대는 11명으로 55%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대표적인 60대 중에서도 올해 60세인 1966세인 신규 사외이사에는 ▲최윌리엄우석 (現)라자드코리아리미티드 대표이사(보령 사외이사)와 ▲오인서 (現)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유한양행 사외이사)가 포함됐다. 61세인 1965년에는 ▲최대현 (現)산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대웅제약 사외이사)와 ▲한균희 (現)연세대 약학대학 교수(한독 사외이사)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돼 올해부터 활약하게 된다.

60대 다음으로는 50대 35%(7명), 40대 10%(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40대 중에서는 올해 41세인 1985년생 이은정 한양대 회계 전공 조교수도 포함됐다. 이은정 교수는 올해 휴온스에서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올해 46세인 1980년생인 김정연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 낙점받았다.

단일 출생년도 중에서는 올해 54세인 1972년생이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 출생년도 그룹군에는 ▲장성완 (現)광교회계법인 전무(대원제약 사외이사) ▲신동윤 (現)가천대 약학대학 교수(동아에스티 사외이사) ▲조영태 (現)서울대 교수(동화약품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 사외이사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에 제약 업체에서 선임한 사외이사의 경력별을 살펴보면 교수 출신이 55%(11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교수 출신 신규 선임 사외이사 중에는 ▲이재원(53세) 세종대 경영대학 교수(광동제약 사외이사) ▲신의철(55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유한양행 사외이사) ▲한균희(61세) 연세대 약학대학 교수(한독 사외이사) ▲윤태화(66세) 가천대 회계세무학과 교수(셀트리온 사외이사) ▲한태주(66세)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한미약품 사외이사) ▲김성수(68세)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동화약품 사외이사) 등이 올해부터 이사회 멤버로 활약하게 된다. 이 중 이재원 교수(브로드원홀딩스 대표이사 겸임)와 한균희 교수(에스투시바이오 대표이사)는 기업체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현직 기업 임원 출신은 35%(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최인혁(55세)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대웅제약 사외이사) ▲최윌리엄우석(60세) 라자드코리아리미티드 대표이사(보령 사외이사) ▲최대현(61세) 산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대웅제약 사외이사) ▲박기환(63세) 전(前)동화약품 및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이사(녹십자 사외이사) ▲김성훈(64세) 현(現) 한국오츠카제약 생산고문(제일약품 사외이사) ▲허승호(64세) 파빌리온인더스트리 회장(셀트리온제약 사외이사) 등이 새로운 이사회 구성원으로 선임했다.

이외 유한양행에서 선임한 오인서 변호사는 과거 수원대구고검 검사장 출신이고, 한미약품에서 선임한 채이배(52세) 이로움재단 상임이사는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조사 대상 20명의 신규 선임 사외이사 중 85%에 해당되는 17명은 임기가 3년이고, 3명은 2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임기 2년인 곳은 ▲대웅제약(2명) ▲셀트리온제약(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이번 조사에서 타회에서 사외이사로 이미 활동 중인 신규 선임 사외이사도 4명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대원제약 장성완(KCC 사외이사 겸임) ▲유한양행 오인서(케이뱅크 사외이사 겸임) ▲셀트리온 윤태화(포스코퓨처엠 사외이사 겸임) ▲삼성바이오로직스 김정연(한화손해보험 사외이사 겸임) 신규 선임 사외이사는 이미 다른 회사에서 사외이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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