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대 급반등...57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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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2%대 급반등...5700선 회복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6.03.05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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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급등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7.38p(3.09%) 오른 5,250.92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2.2원 내린 1464.0원으로, 코스닥은 45.40p(4.64%) 오른 1023.84로 개장했다.[출처=연합뉴스]
코스피가 장 초반 급등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7.38p(3.09%) 오른 5,250.92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2.2원 내린 1464.0원으로, 코스닥은 45.40p(4.64%) 오른 1023.84로 개장했다.[출처=연합뉴스]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코스피가 5일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급반등하며 57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5093.54) 대비 12.03%(612.61포인트) 상승한 5706.15을 기록 중이다. 전날 코스피는 장중 5300선까지 밀리며 12% 넘는 급락세를 보였고, 프로그램 매도 확대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기도 했다. 이날 반등으로 전날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는 모습이다.

이날은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 상승이 지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98% 급등한 19만8000원에 거래되며 다시 20만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15.78% 상승한 98만3000원대에서 거래되며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차(+13.37%), LG에너지솔루션(+9.06%), 삼성바이오로직스(+6.27%), SK스퀘어(+16.77%), 기아(+8.62%), 두산에너빌리티(+14.89%), HD현대중공업(+10.18%)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다.

반면 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급등했던 해운·정유·가스 관련 종목 일부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4536억원, 외국인이 762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1조160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 급락 이후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며 1100선을 회복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78.44) 대비 12.92%(126.46포인트) 오른 1104.90을 기록 중이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515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3639억원, 144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 긴장 속에서도 미국과 이란 간 물밑 접촉 가능성과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9%(238.14포인트) 오른 4만8739.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78%(52.87포인트) 상승한 6869.50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29%(290.79포인트) 오른 2만2807.48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분쟁이 예상보다 조기에 봉합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시장 심리를 지지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이 제3국을 통해 미 중앙정보국(CIA)에 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미국 민간 고용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등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난 점도 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정수진 기자  insigh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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