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입형 의료기기 선호 트렌드 반영 '호평'
[녹색경제신문 = 민보영 기자]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메디텍이 피부 깊숙한 층까지 도달해 구조적 개선을 돕는 주입형 의료기기 '하이로라 스킨부스터(HYRAURA SKINBOOSTER)'를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3일 차메디텍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진피와 피하지방 사이에 위치해 피부를 지지하는 'dWAT(Dermal White Adipose Tissue)' 층의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차메디텍은 제형의 물성 균형과 해당 층의 해부학적 구조를 반영한 '이중 물성 설계' 개념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시술 시에는 부드러운 주입감을 제공하고, 주입 후에는 히알루론산이 해당 부위에서 물리적 회복을 돕도록 유지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제품 개발 과정에는 피부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KOL(Key Opinion Leader)'이 참여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차메디텍이 필러 및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축적해온 히알루론산 가교 기술 노하우가 집약됐다.
스킨부스터 시장은 단순 보습을 넘어 피부 재생과 구조적 개선을 원하는 수요가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 규모는 2026년 약 약 2조2000억원(16억6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2035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12.8%를 기록하며 49억7000만 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 역시 2035년까지 약 16.02%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글로벌 평균을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기존의 바르는 화장품 형태의 스킨케어가 가진 흡수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유효 성분을 피부 속으로 직접 전달하는 주입형 의료기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여기에 시술 후 사후 관리까지 연계되는 '애프터케어' 시장이 결합되면서 단순 단일 제품 경쟁이 아닌 브랜드 생태계 구축이 향후 시장 패권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메디텍은 향후 의료진 대상 학술 프로그램과 시술 교육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시술 후 예민해진 피부를 관리하는 병의원 전용 애프터케어 제품군을 병행 운영하며, 전문 시술이 일상 관리로 이어지는 '더마 투 홈(Derma to Home)'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는 "'셀터미 리바이브' 시리즈가 스킨케어와 시술 경계에 있는 전문 화장품이라면, 하이로라 스킨부스터는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의료기기 라인업"이라며 "이번 출시로 화장품과 의료기기를 아우르는 스킨부스터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보영 기자 re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