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 북미서 차세대 신모델 9종 첫선…북미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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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북미서 차세대 신모델 9종 첫선…북미 공략 본격화
  • 정창현 기자
  • 승인 2026.02.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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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콘엑스포2026 참가, 통합 법인 출범 후 첫 글로벌 무대
현대·디벨론·엔진 부스 운영, 자율·원격·스마트 안전 기술 체험 제공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HD건설기계가 통합 법인 출범 이후 첫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신모델 9종을 공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HD건설기계는 3월 3일부터 7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건설기계 박람회 CONEXPO 2026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HD건설기계는 현대(HYUNDAI)·디벨론(DEVELON)·엔진 등 3개 부스를 운영한다. 개막일인 3일에는 23~40톤급 중대형 차세대 굴착기 9종(현대 5종·디벨론 4종)을 처음 공개하는 ‘언베일링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최신 AI 무인 자율화 솔루션 ‘리얼엑스(Real-X)’를 신모델에 탑재해 현장 시연도 실시한다.

리얼엑스는 과거 컨셉엑스(Concept-X)에서 발전한 무인 자율화 솔루션을 현장 적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한 기술이다. HD건설기계는 이를 통해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현대 부스는 약 730평(2413㎡) 규모로 조성된다. 차세대 굴착기 라인업 ‘HX 시리즈’ 5종을 비롯해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ADT), 콤팩트 장비 등 총 22대의 대표 기종을 전시한다. 라스베이거스 전시장과 약 3000km 떨어진 현대프로덕트센터의 휠로더를 실시간으로 원격 조종하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미지=HD현대]
HD건설기계가 콘엑스포2026에서 공개하는 디벨론 차세대 신모델 [이미지=HD현대]

디벨론은 약 1137평(3759㎡) 규모의 부스에서 ‘NextGen 시리즈’ 4종과 북미 맞춤형 전략 모델 등 총 21종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운전석에 직접 탑승해 자율 굴착·적재 작업과 스마트 안전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첨단 기술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별도 엔진 부스에서는 독자 개발 엔진과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다. 1.1리터급 전자식 초소형 DA11 엔진을 최초 공개하며, 신모델에 탑재된 DX05·DX08 엔진과 초대형 굴착기용 DX22 엔진 등 산업용 엔진 풀라인업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수소 엔진과 고성능 배터리팩도 선보인다.

HD건설기계는 고출력·고내구성과 함께 엄격한 탄소 배출 기준을 요구하는 북미 시장 특성에 맞춰 차세대 신모델에 AI 기반 지능형 작업 보조시스템과 스마트 안전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독자 기술로 개발한 DX05·DX08 엔진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출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은 “이번 전시는 기술과 품질에 엄격한 북미 시장에서 차세대 신모델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무대”라며 “첨단 AI기술과 독자 개발 엔진으로 무장한 차세대 신모델을 앞세워 북미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창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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