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00선 첫 돌파...5000 돌파 한 달여 만에
상태바
코스피 6000선 첫 돌파...5000 돌파 한 달여 만에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6.02.25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가 장중 6000을 넘어선 가운데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기뻐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06포인트(0.89%) 오른 6,022.70로 개장해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했다.[출처=연합뉴스]
코스피가 장중 6000을 넘어선 가운데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기뻐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06포인트(0.89%) 오른 6022.70로 개장해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했다.[출처=연합뉴스]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넘어섰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5969.64) 대비 0.71%(42.59포인트) 오른 6012.23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27일 ‘오천피(5000선)’를 돌파한 이후 한 달여 만에 또 한 번 역사적 이정표를 세운 셈이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상단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한국 증시의 이익 모멘텀이 글로벌 주요 증시 대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코스피 예상 상단을 기존 6000에서 7300으로 높였다. 상반기 실적 추가 상향 여력과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 3차 상법 개정안 통과 이후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기대 등이 근거로 제시됐다.

코스피 상승을 이끄는 핵심 동력은 여전히 반도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5% 오른 20만2500원에 거래되며 ‘20만전자’ 안착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SK하이닉스도 0.30% 상승한 100만8000원을 기록하며 ‘100만닉스’ 시대를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 업종 역시 강세다. 현대차(+4.58%)와 기아(+7.41%)가 동반 급등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36%), 삼성바이오로직스(-0.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5%) 등 일부 대형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664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53억원, 2468억원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65.00) 대비 0.18%(2.08포인트) 오른 1167.0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1114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6억원, 2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심리 개선 속에 일제히 반등했다. AI 기업 앤트로픽이 주요 기술 기업들과 협력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술주 전반에 낙관론이 확산된 영향이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6% 상승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77%, 1.04% 오르며 마감했다.

정수진 기자  insigh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