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지난해 영업익 전년비 4.9%↓…석유화학 부진 속 정유가 실적 방어
상태바
㈜GS, 지난해 영업익 전년비 4.9%↓…석유화학 부진 속 정유가 실적 방어
  • 정창현 기자
  • 승인 2026.02.10 2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유화학 공급과잉·수요 위축으로 마진 약세
정유 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발전 부문 실적 하락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GS가 지난해 석유화학 부문 부진의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공급과잉과 글로벌 수요 위축이 겹치며 석유화학 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정유 부문이 이를 일부 상쇄한 모습이다.

㈜GS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9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조1841억원으로 전년보다 0.3% 줄었다.

순이익은 1조1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회사는 연간 실적 전반에서 부문별 실적 흐름이 엇갈린 가운데, 순이익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정유 부문은 정제마진이 개선되며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및 발전 부문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체 실적을 일정 부분 방어한 것으로 분석된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사진=GS칼텍스]

반면 석유화학 부문은 공급과잉과 글로벌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제품 마진 약세가 지속됐다. ㈜GS는 이 같은 시장 환경이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발전 부문 역시 수익성이 하락했다. 발전 부문 자회사들은 전력도매가격(SMP) 하락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실적 둔화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으로는 4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G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7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4873억원, 순이익은 2245억원을 기록했다.

㈜GS는 올해 실적 전망과 관련해 “석유화학 및 발전 부문의 영업 환경이 부진한 가운데 정유 부문이 이러한 부진을 얼마나 커버할 수 있을지가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현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